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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SITC서 ‘백토서팁’ 골육종 임상 데이터 추가 결과 발표
한국경제 | 2025-10-17 10:59:16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다음달 7~9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lsqu
o;면역항암학회 연례학술대회(SITC 2025)’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ls
quo;백토서팁(Vactosertib)’의 골육종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SITC에서 메드팩토의 ‘백토서팁’ 골육종 임상 1상 결과
는 ‘최신초록(LBA)’ 트랙에서 채택됐다. LBA는 일반 초록에 비해
더욱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신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성
과를 인정받아야만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SITC에서의 LBA 채택은 백토서팁의 임상적 가치
와 상용화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상 초기보
다 더 향상된 중간 데이터를 추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팩토는 현재 성인 및 청소년 골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을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재발성·불응성 골육종 환자에게서 ‘백
토서팁’ 단독 투여만으로 35% 이상의 부분관해(PR)율을 기록했다고 초기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SITC에 앞서 메드팩토는 다음달 3~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
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바이오 유럽(BIO Europe Fall 2025)’
에도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우정원 사장과 김새롬 미국법인장 등이 직접 참석, 글로벌 제약사
들과 파트너링을 통해 ‘백토서팁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타진할 계
획이다.


한편 골육종은 뼈와 연골에 발생하는 희귀 악성 종양이다. 그동안 화학항암제
조합이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치료 효과와 생존율 개선에 한계가 있
어, 의료계에서는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면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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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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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티스, AI 기반 차세대 ADC 개발 국책과제 선정…엔허투 내성 극복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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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티스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
향형(함께 달리기)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앱티스는 온코크로스와 공동으로 'AI 기반 다중오믹스 분
석을 통한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 내성 극복용 페이로드 발굴 및 위치선택적 단
일/다중 약물 접합 기술 기반 고형암 치료용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경북대학교 최동규 교수팀이 위탁을 맡을 예정이다. 과제는
올해 9월부터 시작해 2029년 8월까지 총 5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앱티스는 ADC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항체(Antibody)와 약물(Drug)을 연결하는
링커(Linker) 기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3세대 ADC 링커 플랫폼 '앱클릭(Ab
Click)'을 개발했다. 앱클릭은 ‘위치 선택적 항체 접합’ 기술
로 항체 변형 없이 약물을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


온코크로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발현 데이터(전사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질병-치료제 연계성을 규명하는 원천기술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다중오믹스 기반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과제에서 앱티스는 주관기관으로 자체 링커 플랫폼 앱클릭을 활용한 ADC
제작, 물질 생산, 품질 평가 및 pre-IND 데이터 확보를 담당한다. 온코크로스는
공동연구기관으로 AI 플랫폼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해 신규 작용기전의 타
겟 발굴 및 최적 페이로드 조합을 예측한다. 경북대학교는 내성세포주 및 종양
조직 확보, 독성 평가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양사는 서로의 기술을 토대로 현
재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HER2 표적 기반 치료제들의 내성발현이라는 한계를 극
복할 수 있는 차세대 ADC 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앱티스 한태동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앱티스의 기술력과 미래 성
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라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며 "온코크로스와
함께 혁신적인 차세대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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