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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가 뭐냐고?"…운용사 ETF본부장, 대치동 일타강사로 변신한 이유
한국경제 | 2026-07-11 10:11:27
"고3 수험생 여러분, 국어는 문제부터 먼저 보셔야 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의 김도형 ETF컨설팅본부장이 하루 동안 '대치동 일타강사
9;로 변신했다. 최근 치러진 고3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영역에 상장지수펀
드(ETF)가 출제돼 화제가 되자 직접 문제 풀이에 나선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최근 '강남역 8번 출구' 유튜브 채널
에 'ETF 운용사 본부장이 풀어주는 - 26년 7월 고3 학평 ETF 킬러문항 14번
~16번 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김 본부장은 국어 강사
처럼 문제 접근법을 설명한 뒤 ETF의 개념을 하나씩 짚어가며 지문을 해설했다
.





그는 "ETF 업무를 몇 년째 하고 있는 ETF 본부장인데도 풀이가 상당히 어
려웠다"며 "수험생 여러분을 정말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 &qu
ot;문제를 먼저 빠르게 훑어보고 지문으로 돌아가라"며 실제 수능 풀이 요
령도 함께 소개했다. 또 일반 펀드와 ETF의 차이, 순자산가치(NAV), 실시간 추
정 순자산가치(iNAV), 괴리율 등 모의고사에 등장한 개념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치러진 2026학년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영역에서는 ETF를
소재로 한 비문학 지문이 출제돼 화제를 모았다. NAV와 iNAV, 괴리율, 유동성
공급자(LP)의 역할은 물론 패시브·액티브·레버리지·커버
드콜 ETF의 특징을 이해하는 문제가 포함됐다. 특히 15번 문항은 오답률 73.9%
를 기록하며 이번 시험의 대표 '킬러 문항'으로 꼽혔다.


업계에서는 ETF가 전문 투자자의 영역을 넘어 교육 콘텐츠와 수능형 시험 문제
에까지 등장할 정도로 대중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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