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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다운 결혼식…스위프트 뉴욕市 허가 비용만 2.4억 지출
한국경제 | 2026-07-11 12:35:05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의 비공개 결
혼식을 위해 스위프트 측이 2억원이 넘는 돈을 뉴욕시에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
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위프트는 해당 행사와 행사 대응을 위해 16만 달러(약 2억4천만원) 이
상을 허가 비용으로 지불했다"며 "허가는 행사가 열리기 며칠 전에
확정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난 주말 미국 뉴욕 한복판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비
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당일 뿐만 아니라 전날 리허설 디너,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파티
등으로 사흘 가까이 인근 도로가 통제됐고, 현장과 인근에는 질서유지를 위한
경찰 병력이 수백명 배치됐다.


불편을 겪은 시민들을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고, 이날 맘다니
시장에게도 경찰의 초과수당을 스위프트가 지불할 것인지를 묻는 질의가 나오
자 허가 비용을 밝힌 것이다.


스위프트 측이 뉴욕시에 낸 금액은 전체 결혼식 비용의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
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번 결혼식에 약 2000만달러, 우리 돈 300억원가량이 들
어갔을 것으로 추산했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총비용
이 3000만달러, 약 450억원에 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웨딩기업 더 놋 월드와이드의 에스더 리는 페이지식스에 "장식과 꽃에만
최소 500만 달러가 들었을 것이고, 총비용은 2000만∼3000만 달러에 이를 것
"이라고 말했다.


하객 규모가 1000명을 넘은 점도 비용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에스더 리는 케
이터링과 현장 관리에만 250만∼300만달러가 들었고, 의상과 공연 등 엔터테
인먼트 비용도 200만달러 수준이었을 것으로 봤다.


또 다른 결혼정보업체 브라이드북닷컴은 결혼식 비용을 2000만∼2500만달러
로 추정했다. 이 업체는 이를 두고 "전 세계 결혼식 평균 비용의 거의 10
00배"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일부 참석자들의 증언을
통해서만 전해지고 있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노래 '러브 스토리'에 맞춰 입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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