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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용, 서울서 日 참의원 대표단과 깜짝 회동…반도체 협력방안 논의
한국경제 | 2026-09-16 09:45:1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4일 한국을 방문한 일본 참의원(상원) 대표단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당초 일정에 없던 자리였지만 이 회장이 직접 참석해 반
도체 사업 전망과 삼성전자의 전사 전략, 일본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
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에 첨단 패키징 연구개발(R&D) 거점을
연 가운데 일본 정·재계와의 협력 채널을 직접 챙기는 행보로 풀이된다
.


16일 재계와 외교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4일 방한 일본 참의원 대표단과
서울 모처에서 오찬을 했다. 참의원 대표단에는 히라키 다이사쿠 공명당 참의
원 국회대책위원장과 후쿠야마 데쓰로 참의원 부의장, 가와이 다카노리 국민민
주당 참의원 간사장, 우메무라 미즈호 참정당 참의원 부간사장, 미즈시마 고이
치 주한일본대사가 이름을 올렸다.


오찬에 참석한 히라키 위원장은 "참의원 부의장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
했다"며 "한일 관계에 조예가 깊은 대학 교수와 전 주일대사, 한국
국회 부의장,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q
uot;삼성전자 임원들과의 오찬에 당초 일정에는 없었지만 이재용 회장이 깜짝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인공지능(AI)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반도체 사업의 전망과 향후
삼성전자의 전사적인 전략, 일본과의 협력 분야, 인재 육성과 확보 방안 등을
'정치인의 시각'에서 질문했고, 이 회장은 진지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큰일을 해낼
사람들"이라며 "앞으로도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이 회장과 참의원 대표단의 오찬에 삼성전자 측에선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퍼
블릭어페어스(GPA)실 사장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대관&mid
dot;대외협력을 책임지는 '대외 협력통'이다. 그는 외교통상부 출신으
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 협상총괄팀장과 주미대사관 경제과 참사관
등을 거친 뒤 2012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참의원 대표단은 이 회장을 만난 다음날인 15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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