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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최은하 교수팀, ENVEX 2022서 대기압 플라즈마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및 바이러스 제거' 기술 알린다
에이빙 | 2022-05-26 19:01:00

대기압 플라즈마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및 바이러스 제거 기술을 이용한 제품 이미지
| 제공 - 광운대 최은하 교수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은하 교수팀은 오는 6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열리는 'ENVEX 2022(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다.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과 산업체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바탕으로 산업체가 수요 하는 전문인력과 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04년 2월 국내에서 최초 법인으로 설립됐다.

연구개발, 지식재산 관리,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을 통해 산학협력의 성과지표를 극대화하고 전 주기적 R&D 관리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 수익을 확대하고 재원을 다양화해 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플라즈마를 이용해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플라즈마 공기청정 기술은 필연적으로 오존이 발생하게 되는데, 오존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공기 필터로 제거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대기압 플라즈마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및 바이러스 제거 기술을 이용한 제품 이미지
| 제공 - 광운대 최은하 교수팀

이를 보완해 광운대 최은하 교수팀은 '대기압 플라즈마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및 바이러스 제거' 기술을 개발, 이번 전시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오염된 공기를 대기압 플라즈마 소스로 불어넣어 플라즈마 방전에 의해 살균을 소독하고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을 분해 및 제거한다. 또한 플라즈마 자외선램프에서 방사된 자외선을 이용해 오존을 제거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깨끗한 공기를 방출한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인간 정상 폐세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바이러스가 비활성화되는지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96개 plate(104 cells/plate)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폐세포를 확인한 결과, 90%(30분 후), 97.5%(1시간 후), 99.9%(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5대 병원성 세균(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MRSA, 황색포도상구균)을 한 시간 이내에 99.9% 제거하는 공간 살균 성적서도 획득했다는 게 연구팀 측의 설명이다.

대기압 플라즈마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장치 및 바이러스 제거 기술을 이용한 제품 이미지
| 제공 - 광운대 최은하 교수팀

현재 광운대 최은하 교수팀은 살균 기능을 갖춘 플라즈마를 이용한 가정용 공기청정기 제품을 출시 중이며, 향후 해외 수출을 위해 해외 대리점과 MOU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43회째를 맞은 ENVEX 2022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개최된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로,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판로와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돕고 있다.

환경보전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최하는 ENVEX 2022의 전시 품목은 다음과 같다. 환경산업기술 분야 △수질 △대기 △폐기물 △측정분석기기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변구역 생태복원 △해수 담수화 △화학 / 그린에너지 분야 △친환경 자동차 산업 △수소 △태양광 및 태양열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 △바이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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