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美 조선 공략 나선 삼성중공업…"한미 협력센터" 닻 올렸다
비즈니스워치 | 2026-07-25 15:00:02

[비즈니스워치] 도다솔 기자 did0903@bizwatch.co.kr


LNG 벙커링·AI 무인선 맞손…현지화 영토 확장



삼성중공업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 개소식에 참석해 대미 협력 파트너십을 전방위로 강화한다고 지난 24일 밝혀. 회사는 미국 콘래드조선소와 공동 개발 중인 1만2000㎥급 LNG 벙커링 선박의 기본설계 인증(AiP)을 미국선급(ABS)으로부터 취득. 이번 인증은 양사가 구축한 협력 관계의 결실로 미국 내 친환경 선박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 돼.



무인수상정(USV) 스타트업 사로닉 테크놀러지스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자율운항·인공지능(AI) 디지털솔루션 및 생산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해. 또한 미국 MRO 파트너인 비거마린그룹과 손잡고 미 북서부 지역에 VR·AR 기반 트레이닝센터 설립을 추진. 현지 용접·도장 전문 인력을 신속히 확보하고 선박 건조·수리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



한편 삼성중공업은 UCLA·텍사스대 등 미국 주요 대학 및 기업들과 한미 국제 공동 R&D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제조 시스템과 가상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방침.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그동안 준비해 온 대미 조선 협력 사업이 개소식을 계기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미 조선?해양 산업의 르네상스를 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김정관(왼쪽부터) 산업통상부 장관,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미국선급협회 CTO, 세실 에르난데스(Cecil Hernandez) 콘래드조선소 CEO,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미 상무부 장관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KUSPC) 개소식에서 'LNG 벙커링 선박 기본 설계 인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중공업



LG,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강뉴합창단 후원



LG가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을 위해 전용 연습실과 IT 기자재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혀. 연습실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회관 내에 조성되며 방음·음향 시설을 갖출 예정. LG 측은 이번 후원에 대해 2018년 창단 이후 전용 공간이 없어 야외나 임시 공간을 전전하던 합창단의 환경을 개선하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



LG는 국가보훈부·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력해 연습용 노트북·스피커·빔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는 한편 강뉴합창단의 36일간 방한 일정 비용 전액도 후원. 지난 23일에는 방한 중인 단원들을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기념 행사를 개최. 국가보훈부는 현지 직업훈련학교 운영 등 LG의 지속적인 국제보훈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통해 현지 청년들에게 양질의 IT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글로벌 교육 원조 모델을 구축해 와. 이번 지원 역시 참전용사 후손 지원에 대한 구광모 ㈜LG 대표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져.




지난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초청된 강뉴합창단과 강윤진(가운데 오른쪽) 국가보훈부 차관, 정수헌(가운데 왼쪽)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



'최태원표 SPC' 효과 국제학술지서 입증



SK그룹 산하 비영리 재단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이 지원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효과 검증 연구가 국제 SSCI 학술지인 '컴퓨테이셔널 앤 매스매티컬 오거나이제이션 씨어리(Computational and Mathematical Organization Theory)' 6월호에 게재됐다고 지난 23일 밝혀. 이화여대 경영학부 김상준 교수가 수행한 이번 연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한 SPC 제도가 사회적기업의 사회성과(SV)와 경제성과(EV)를 동시에 높이는 정책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



연구진은 실제 SPC 참여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이전트 기반 모델(ABM)을 활용, 4000개 가상기업의 7년간 의사결정을 시뮬레이션해. 분석 결과 SPC 보상을 받은 기업은 사회적 가치 창출 동기가 강화돼 사회성과가 향상되고 늘어난 보상이 자원 확대로 이어져 다시 경제성과까지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 돼. 특히 성장 기반이 취약한 초기 단계 사회적기업에서 성장의 마중물 역할이 가장 두드러졌다는 게 핵심.



이번 연구는 사회적기업이 생존을 위해 경제성과에만 치우치는 '미션 드리프트' 현상을 방지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는 "축적된 SPC 데이터가 국제 학술 성과로 인정받은 만큼 향후 SPC 제도화 논의의 핵심적인 정책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해.




SPC효과성 분석 연구가 실린 국제 SSCI 학술지 Computational and Mathematical Organization Theory 표지./자료=SK재단



LS마린솔루션, HVDC 시장 공략 속도



LS마린솔루션이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성능 개조를 완료하고 대형 해상풍력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공 역량을 강화했다고 지난 22일 밝혀. 회사는 GL2030의 케이블 적재 용량을 기존 4000톤에서 7000톤급으로 약 2배 확대. 한 번에 100km 이상의 장거리 구간을 연속 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출항 횟수를 줄이고 공사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 점이 특징.



이번 투자는 최근 정부의 2035년까지 총 55GW 규모 해상풍력 입찰 계획 발표와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등 급증하는 해저 전력 인프라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 LS마린솔루션은 수심이 얕은 연안에 최적화된 GL2030과 향후 건조될 1만3000톤급 차세대 포설선을 연계해 연안과 대용량 프로젝트를 동시에 아우르는 투트랙 시공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



회사는 제주 해저 2·3연계 사업과 글로벌 빅테크의 한·일 해저통신망(JAKO) 사업을 수주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 참여를 확대할 방침.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LS전선의 미국 생산기지인 LS그린링크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해.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사진=LS마린솔루션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전용 전기 소방차 도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용 전기 소방차를 도입했다고 지난 24일 밝혀.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650리터 규모 물탱크와 전동식 펌프를 탑재한 1톤 전기트럭 기반 소방차로, 생산 설비가 밀집해 이동 공간이 좁은 제련소 특성을 고려해 기동성과 접근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



전용 소방차는 분당 500리터의 방수량과 차체 분무 시스템, 차량 내부에서 조작 가능한 전방 자동방수포를 갖춰 초기 화재 진압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고온과 전기 설비가 밀집한 제련소 사업장 특성상 관할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자체 방재조직이 초동 대응을 수행하고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고려아연은 향후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훈련 및 정보 공유를 강화할 방침. 회사 관계자는 "효과적인 화재 대응을 위해서 소방당국과의 협력은 물론 내부 방재조직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안전 투자를 확대해 근로자와 생산시설,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




사진=고려아연



[워치인더픽]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소식을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