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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내려" 日 성추행 피해 여성, 직접 범인 잡았다
한국경제 | 2025-09-15 17:02:17
일본 전철에서 여성 승객을 성추행하던 50대 남성이 한 피해자로부터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TBS 등 일본 매체는 지난 13일 "전날 가나가와현 자마시에 거주하는 52세
회사원 구사키 다케시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구사키는 밤 11시쯤 오다큐선 하행 급행 전철 안에서 한 여성의 하반신을 여러
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몇 차례 경고에도 구사키는 추행을 계속했고, 결국 화가 난 여성은 &
quot;다음 역에서 내려"라고 구사키에 일갈했다.


구사키는 다음 역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맞은편에 정차해 있던 전철에 올라타
도주하려고 했지만 피해 여성은 구사키를 뒤쫓아가 그를 붙잡았다. 이후 여성
에게 제압당한 구사키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서 구사키는 "체포 당시 술에 많이 취해 있었다"며 &quo
t;범행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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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캐나다 세일즈 미션 코리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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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관광청이 지난 9월 11일 서울에서 열린 ‘캐나다 세일즈 미션&rsqu
o;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모인 캐나다의 핵심 파
트너 13개 사는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한국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재가동 신호를 보냈다.





오전 세션에서는 각 파트너사가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추천 일정과
신규 정보를 직접 공유했다. 웨스트젯의 커피 브레이크와 에어캐나다의 런치
후원으로 네트워킹 열기는 더해졌고, 현장에서 향후 공동 판촉과 상품 개발에
대한 실무 약속도 오갔다.





저녁에는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에서 VIP 디너 리셉션이 열렸다. 캐나다관광
청 본청의 글로리아 로리 수석 부사장과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관 대사
지명자가 환영사를 전하며 양국 파트너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지난 8월 캐나다
미식 여행을 다녀온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 신종철 총괄 셰프는 현지 식재료
를 활용한 특별 메뉴와 함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눠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행사 대상 ‘캐나다 테마 상품’ 콘테스트도 눈길을 끌었다. 캐나
다관광청이 제시한 80개의 가을 일정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콘셉트를 발표했
고, 참석자 투표로 1~3위를 선정했다. 수상사에는 2026년 상품 개발·판
매·마케팅에 대한 캐나다관광청의 전폭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리셉션에는 관광·영상 협력 확대 차 한국을 찾은 온타리오주 관광
·문화·게임부 스탠 조 장관, 에어캐나다 키요 와이스 아시아 태
평양 영업 수석 본부장, 캐나다 각 주정부 한국사무소 관계자들이 함께해 아시
아 세일즈 미션의 성료를 축하했다.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는 “팬데믹 이후 캐나다 파트너가
가장 많이 참여한 행사라는 점에서 한국 시장의 회복력과 성장 가능성이 확인됐
다”며 “한국 업계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테마 상품을 꾸
준히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 전략적 마케팅으로 캐나다를 더
쉽고 친근한 여행지로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항공 인프라도 뒷받침된다. 올해 한국에서 캐나다로 향하는 직항은 밴쿠버, 토
론토, 캘거리, 몬트리올 등 네 도시로 확대 운항 중이다. 노선 다양화와 공급
확대는 양국 간 비즈니스·관광 교류의 체감 가속을 예고한다.



정상미 기자 vivi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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