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09-15 10:52:02
[비즈니스워치] 김준희 기자 kjun@bizwatch.co.kr
경북 구미시 광평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가 오는 10월 분양에 나선다.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공동주택 단지다.

15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경북 구미시 광평동 227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기준 △59㎡ 26가구 △74㎡A 8가구 △74㎡B 4가구 △84㎡A 184가구 △84㎡B 113가구 △108㎡ 64가구 △152㎡P 4가구 등 총 4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지주택 사업으로 건립 중인 단지다. 지난해 당초 시공사였던 서희건설을 두산건설로 변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올해 일반분양을 진행하게 됐다.
단지는 동측에 구미시민운동장이, 남측에 중앙근린공원이 맞닿아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송정동산 산책로와 녹지축이 이어진다. 또 송정초와 송정여중이 북서측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광평중·금오고 등도 가깝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측 송정동 상권을 비롯해 동측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은행·카페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구미시청 등 관공서와 차병원, 문화예술회관 등 의료·문화시설 접근도 쉽다.
구미 나들목(IC)을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구미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사곡역(대경선)을 이용해 대구·경산까지 갈 수 있고 KTX 김천구미역을 이용하면 수도권·충청권에 도달할 수 있다. 중앙로·박정희로·송정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사업지 인근에서 새마을로 방향으로는 터널도 신설될 예정이다. 동측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점도 장점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두산건설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구미시 일대에 처음으로 적용하는 사례다. 랜드마크형 옥탑 구조물을 비롯해 커튼월룩 디자인, 브랜드 시그니처 패턴 등이 건물 외벽과 문주 등에 적용된다.
단지 배치는 동간거리를 확보하고 채광과 조망,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동 출입구는 와이드형과 1층형으로 구성해 개방감과 보행 동선을 개선했다.
가구 내부는 4베이(Bay, 방 등을 벽으로 나눈 구획) 판상형(일부 타입 제외)을 중심으로 알파룸과 드레스룸, 현관·복도 수납고(팬트리), 다용도실 공간 분리를 적용했다. 유리 난간을 도입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각 가구에는 LG '씽큐(ThinQ)'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돼 홈 사물인터넷(IoT) 연동과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또 대형 미러 월패드(유상옵션)와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원패스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주차 관제·유도, 원격검침 등 보안·관리 시스템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주차대수는 1974대로 가구당 약 1.43대 수준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구미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아파트로 두산건설이 축적해온 상품력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단지"라며 "특히 우수한 입지까지 더해져 입주민들의 주거여건이 편리한 만큼 향후 구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신평동 301-15 일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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