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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마이그레인, Try Everything 2025서 AI 기반 편두통 원격 진단 플랫폼 공개... "한국서 새로운 협력 기회 모색"
에이빙 | 2025-09-16 17:03:29
Try Everything 2025에 참가한 스마일 마이그레인(Smile Migraine)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Try Everything 2025에 참가한 스마일 마이그레인(Smile Migraine)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스마일 마이그레인(Smile Migraine, 대표 수랏 탄프라왓)은 지난 9월 11일(목)부터 12일(금)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에 참가했다.

스마일 마이그레인은 편두통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태국에서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실시간 건강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AI(인공지능) 알고리즘, 원격화된 신경과 진료 시스템의 결합으로 구축한 이들의 독자 플랫폼은 진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고, 환자별 맞춤 치료와 처방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서 스마일 마이그레인은 '스마트 OPD(Outpatient Department)'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는 환자가 모바일 앱으로 기록한 문진표, 전용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환자의 생체신호, 생활 습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하는 원격 진료 플랫폼이다.

스마트 OPD 플랫폼이 수집하는 데이터는 원격 진료 환경에서도 편두통 발작을 사전 예측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된다. 특히 4만여 명의 편두통 환자 데이터를 학습한 AI 알고리즘은 단순히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의 심각성을 정확히 평가하는 기능성을 발휘한다.

나아가 개인화된 유발 요인 경고를 제공해 맞춤형 치료법을 추천하고, 전문 의료진의 개입이 필요할 땐 신경과 의사와 환자를 즉시 연결하는 유연성도 갖췄다. 이에 따라 오진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치료 지연 우려를 배제하며,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일 마이그레인 관계자는 "자사는 현재 30명의 신경과 의사로 구축된 의료 네트워크로 1,500명 이상 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동시에 SNS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와 지속 축적되는 환자 데이터는 스마트 OPD 플랫폼의 AI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태국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고도화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대만 타이베이의과대학병원, 한국 전자약 전문기업 뉴아인 등과 전략적인 협업을 이어 나가는 중"이라며, "이 외에도 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량을 보유한 기업, 병원 등과의 신규 파트너십을 물색하고자 트라이 에브리싱 참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글로벌 VC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Dive Deep, Fly High'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행사에는 밋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픈이노베이션 쇼케이스 ▲글로벌 리더 강연 ▲스타트업 IR 피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슬로건 'Dive Deep, Fly High'에는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신기술, 트렌드 등 시장 상황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목표와 비전을 향해 비상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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