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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R 단독 선두
프라임경제 | 2025-08-22 13:43:14
[프라임경제]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둔 김민솔이 정규투어 대회에서 코스레코드를 겨신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민솔은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 1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8개를 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김민솔은 이날 △1번 홀(파5) △4번 홀(파3) △8번 홀(파4) △9번 홀(파4) △14번 홀(파3) △15번 홀(파4) △16번 홀(파3)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쳤고,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치면서 지난 2019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시원이 기록한 9언더파 63타에서 한 타 더 줄인 62타로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김민솔은 지난 4월 개최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바 있으며, 지난주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도 7언더파 65타로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달성하며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른 바 있다.

김민솔은 코스레코드 경신에 "코스레코드를 경신해 기쁘다"며 "지난주에는 샷이 흔들렸지만 이번 주는 퍼트가 잘 맞아떨어져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는데 작년이 아쉽지 않았는지라는 질문에 김민솔은 "정규투어 시드권 획득이 목표였는데 이루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보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코스에서 시야를 넓게 보지 못했고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여러 샷을 시도하며 많이 배웠다"며 부족한 점을 꼬집었다.

또 마지막 이글에 대해 "드라이브 샷 이후 세컨드 샷에서 3번 우드랑 드라이버를 고민하다 3번 우드를 선택했는데 끝까지 라인이 보여 스피드에만 집중했고,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하며 "남은 라운드에서 퍼트 거리감에 집중해 플레이하겠다"고 우승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노보기 4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로 선두 그룹에 안착했고,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역대 KLPGA 투어 72홀 259타로 최소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6언더파 66타로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또 올 시즌 최다 우승을 노리고 있는 이예원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를 차지했고, 정규투어에서 4번의 우승을 기록한 장수현과 2번의 우승을 기록한 이세희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김경태 기자 kkt@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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