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영,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선두
프라임경제 | 2025-09-26 1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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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골프를 배우고 현지에서 프로로 데뷔한 박도영은 이날 △2번 홀(파3) △9번 홀(파4) △10번 홀(파5) △12번 홀(파4) △13번 홀(파4) △14번 홀(파4) △17번 홀(파4)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3번 홀(파4) △6번 홀(파4)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박도영은 "오늘 전반에는 버디 6개가 나와 쉽게 지나겠다"며 "후반에는 몇 번 위기가 있었지만 스코어는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블루헤런에서 본인 최소타를 친 이유에 대해 "일단 캐디와의 호흡이 잘 맞았고, 샷도 좋았다"며 "브룸스틱 퍼터에 적응해서 감이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 대회부터 브룸스틱 퍼터로 바꾸며 66타를 친 박도영은 "오늘 아이언 샷도 괜찮았지만 퍼트가 가장 잘 된 것 같다"며 "특히 중장거리 퍼트를 자신 있게 친 것이 잘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17위로 마무리한 박도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최대한 보기 안하고 찬스가 오면 넣는 플레이를 하겠다"며 "일단 이번 대회의 목표는 컷 통과로, 3라운드까지 쳐보고 목표를 다시 설정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경태 기자 kkt@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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