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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소식] 서천 대표 체육행사 "제17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 개최
프라임경제 | 2025-10-17 15:34:46
프라임경제 | 2025-10-17 15:34:46
■ 서천 대표 체육행사 '제17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 개최...12개 팀 참가 열전 예고
■ 중장년 마음봄 사업장 정신건강 관리 및 심리지원 강화
[프라임경제]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오는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서천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제17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산소곡주배축구대회추진위원회와 서천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열정 넘치는 스포츠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는 서천의 전통 명주인 한산소곡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대회를 통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천을 대표하는 체육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회의 이름이 된 '한산소곡주'는 백제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산면의 전통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서천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가 서천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자리 잡은 만큼, 선수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군민들에게는 화합과 활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문화와 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축제이자 지역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산소곡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장년 마음봄 사업장 정신건강 관리 및 심리지원 강화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중장년층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마음봄 사업장' 5개소를 선정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마음봄 사업장'으로는 △국립생태원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한전산업개발㈜ 서천사업처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토비스 등 5곳이 선정됐다.
군은 선정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QR코드를 활용한 정신건강 검진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 △원예·공예·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 △정신건강 동아리 운영 지원 △근로자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사업장 중심의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마음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군은 커피차 지원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마음봄 사업장을 통해 사업장 중심의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중장년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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