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송출된 망신살"… LA 전광판에 박제된 외국인의 '홍명보 나가' [2026 월드컵]
파이낸셜뉴스 | 2026-06-29 20:11:03
파이낸셜뉴스 | 2026-06-29 20:11:03
미국 LA 경기장 대형 전광판에 '홍명보 나가' 한글 피켓 든 외국인 관중 포착
34위 조별리그 광탈, 태평양 건너 해외 팬들에게도 조롱거리
누리꾼 "해외서도 다 안다, 국제적 망신" 폭발
[파이낸셜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후폭풍이 태평양을 건너 해외 경기장까지 집어삼켰다. 사상 최악의 성적표(34위)를 안고 불명예 퇴진한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한 분노가, 이제는 국내를 넘어 뼈아픈 '국제적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29일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경기장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충격적인 현장 사진 한 장이 빠르게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외국인 관중이 관중석에서 태극기를 넓게 펼친 채, 한글로 또렷하게 '홍명보 나가'라고 적힌 손팻말을 치켜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 뼈아픈 점은 이 생생한 장면이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에 고스란히 송출됐다는 것이다. 화면에 잡힌 한글 피켓을 지켜보며 흥미롭다는 듯 실소를 터뜨리는 주변 외국인 관중들의 모습까지 함께 포착돼 씁쓸함을 더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참사의 파장이 해외 야구장 전광판에까지 번진 초유의 사태를 두고, 국내 축구 팬들의 민심은 차갑게 식어 내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는 해외에서도 한국 축구의 비참한 상황이 다 알려질 정도", "월드컵 탈락의 후폭풍이 미국 현지까지 이어졌다", "미국까지 원정 응원을 갔을 팬들의 허탈함이 뼛속까지 느껴진다", "결국 전 세계에 '홍명보 나가'라는 굴욕적인 문구가 송출된 셈"이라며 참담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의 초라한 성적으로 조 3위에 그쳐 32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놓친 한국 국가대표팀은 현지시간 2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떠나 쫓기듯 귀국길에 올랐다.
성난 여론의 중심에 섰던 홍명보 감독은 출국 직전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감독인 제가 지겠다"며 짐을 쌌지만, 그를 향한 전 세계적인 지탄의 불씨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34위 조별리그 광탈, 태평양 건너 해외 팬들에게도 조롱거리
누리꾼 "해외서도 다 안다, 국제적 망신"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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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파이낸셜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의 후폭풍이 태평양을 건너 해외 경기장까지 집어삼켰다. 사상 최악의 성적표(34위)를 안고 불명예 퇴진한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한 분노가, 이제는 국내를 넘어 뼈아픈 '국제적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29일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경기장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충격적인 현장 사진 한 장이 빠르게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외국인 관중이 관중석에서 태극기를 넓게 펼친 채, 한글로 또렷하게 '홍명보 나가'라고 적힌 손팻말을 치켜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 뼈아픈 점은 이 생생한 장면이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에 고스란히 송출됐다는 것이다. 화면에 잡힌 한글 피켓을 지켜보며 흥미롭다는 듯 실소를 터뜨리는 주변 외국인 관중들의 모습까지 함께 포착돼 씁쓸함을 더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참사의 파장이 해외 야구장 전광판에까지 번진 초유의 사태를 두고, 국내 축구 팬들의 민심은 차갑게 식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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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는 해외에서도 한국 축구의 비참한 상황이 다 알려질 정도", "월드컵 탈락의 후폭풍이 미국 현지까지 이어졌다", "미국까지 원정 응원을 갔을 팬들의 허탈함이 뼛속까지 느껴진다", "결국 전 세계에 '홍명보 나가'라는 굴욕적인 문구가 송출된 셈"이라며 참담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의 초라한 성적으로 조 3위에 그쳐 32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놓친 한국 국가대표팀은 현지시간 2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떠나 쫓기듯 귀국길에 올랐다.
성난 여론의 중심에 섰던 홍명보 감독은 출국 직전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감독인 제가 지겠다"며 짐을 쌌지만, 그를 향한 전 세계적인 지탄의 불씨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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