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5-07-08 17:30:55

린솔(Linsol, 대표 이효근(HYOKEUN LEE))은 지난 7월 2일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국 테크미디어 우버기즈모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미디어 온라인 밋업'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글로벌 미디어 밋업'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 에이빙뉴스와 미국 테크미디어 우버기즈모(Ubergiamo)가 공동으로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의 제품, 기술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CES 2026 혁신상 신청 및 CES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글로벌 미디어를 통해 선제적으로 보도 및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대전에 본사를 둔 '린솔'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벤처 1기로 출발해 2023년 법인으로 독립한 스타트업으로, 핵심 인프라를 위한 첨단 음향 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Hearing the Invisible, Protecting the Invaluable(보이지 않는 것을 듣고, 귀중한 것을 지켜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방위산업 무기체계에 적용되던 정밀 음향탐지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안전, 구조, 모빌리티 등 민간 분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보유한 제품으로는 정밀 음원 탐지 장치 'Acoustic Eye'와 정밀 음원 발신 장치 'Acoustic Tag'가 있다. △Acoustic Eye는 주행환경 및 거주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위험을 감지하는 제품으로, 모빌리티 시장의 산업 차량과 일반 주행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공중 보안 시스템으로서 불법 드론을 탐지하는 데 적합하다. △Acoustic Tag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비가청 영역의 초음파를 발신하여 착용자의 실시간 위치 추적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린솔은 현대HD와 Acoustic Eye 지게차용 버전에 대해 5년 이내 300억 원(매출 가능치)의 대규모 수요 계약을 체결하여 산업용 차량 안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블랙야크IN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coustic Tag의 2,000대의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현재 추가 양산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린솔은 그동안 국내 B2B 시장에서 현대HD, 블랙야크INC 등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 왔으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상황. 이에 린솔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CES2026에서 혁신적인 음향 인텔리전스 기술을 직접 시연, 기술적 우위를 입증하고, '보이지 않는 위험을 소리로 감지하는' 안전 기술로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CES는 전 세계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로, 테슬라, 웨이모, 보쉬, 덴소 등 글로벌 자동차 및 ADAS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동시에 일반 소비자들도 주목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세계 최대 IT 미디어들이 집중하는 CES에서 '한국의 음향 AI 기술 혁신 기업 린솔'로 소개되며, 향후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등으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불법 드론을 통한 사생활 침해 위협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린솔은 Acoustic Eye를 통해 개인 주거지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를 보호하는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린솔의 혁신적인 기술은 반경 약 500미터(1,500피트) 내의 위협을 탐지하며, 기존 레이더나 카메라가 놓치는 사각지대까지 커버할 수 있어 주택, 아파트 단지, 학교, 병원, 기업 캠퍼스, 여가 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알림 및 모니터링은 실내 디스플레이와 연동된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되며,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고도화된 드론 무력화 기능을 통해서는 무단 드론을 안전하게 우회시키고, 스마트 IoT 생태계와도 매끄럽게 연동할 수 있다.

탑재된 기술을 살펴보면, 다중채널 센서 모듈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최대 500m 거리에서 초소형 드론부터 대형 항공기까지 정확히 탐지하는 점이 주요 포인트로 꼽힌다. AI 알고리즘으로 주변 소음에서 공중 이동체의 음향 신호를 분리해 허가된 드론과 비허가 된 드론을 실시간으로 구별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항공 이동체 소리를 기존 방식보다 최대 8배까지 증폭해 저소음 모델(스텔스 드론)까지 탐지할 수 있다.
린솔 관계자는 "Acoustic Eye는 공중 위협을 즉시 감지하고, 관계기관에 즉각 알리며, 대응 조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을 뛰어넘어 중요한 '골든타임'(3분 이내) 대응 격차를 제거하고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으로 완벽한 보호를 제공한다"라며 "기존 홈 보안 시스템은 지상에 국한되어, 공중 공간이 무방비 상태로 남는다. 반면 Acoustic Eye는 전체 3차원 공중 공간을 모니터링해 모든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기존 CCTV 시스템이 단순히 볼 수 없는 공중 위협을 차단함으로써 보호 방식에 혁신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coustic Eye에는 최첨단 보안 기술에 세련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결합하여 생활 공간과 어우러질 수 있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우선 제품은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설치를 염두에 뒀다. 자석 부착 시스템으로 창문에 별도의 설치 기술을 요구하지 않으며, 주거 공간의 영구적 변형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아울러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실시간 경고, 위협 시각화 및 자동화된 대응 옵션을 제공하는 동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기존 스마트홈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결되어 블라인드 닫기, 스위치 온오프 등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하다. 이 외에 Acoustic Eye는 날짜, 시간과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탑재로 미적 기능과 함께 실용적인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나아가 린솔은 Acoustic Eye의 혁신 포인트로 △국방급 기술의 민간화 △중요한 골든타임 확보 △완벽한 공중 보호를 꼽았다. 이러한 세 가지 혁신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공중 위협을 즉시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하며, 신속한 대응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
우선 Acoustic Eye는 한국국방기술연구소의 첨단 소나 탐지 기술을 가정과 커뮤니티 시설에 제공하여, 기존 시스템이 놓치는 가장 은밀한 드론까지 감지할 수 있는 방위급 보안 기술을 대중화한다. 또한 특허 기술인 '음원 신호에 기반하여 음원 발신 지점의 위치를 판단하는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전자 장치'를 통해 일반 소비자도 군사급 정밀 탐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탐지와 대응을 분리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Acoustic Eye의 통합 접근 방식은 공중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사용자에게 즉시 알리고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기 전에 즉각적인 대응 조치를 제공한다. '시스템모델 기반 신경망을 이용한 주파수 분석 장치 및 방법' 특허 기술을 활용해 음파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위협을 제때 감지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마지막으로 Acoustic Eye는 '음원을 활용한 위치 탐지 시스템 및 방법' 특허 기술을 통해 지상 중심 시스템이 모니터링할 수 없는 이전에 취약했던 공역으로 보호를 확장한다. 이 독자적인 위치 탐지 기술은 소리만으로도 공중 위협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하늘을 포함한 3차원 모든 영역에서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도록 보장한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가 우리의 하늘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Acoustic Eye는 이전에는 정부와 국방 기관에만 제공되던 첨단 보안 기술을 대중화한다는 점에서 CES에서 주목하는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를 충족한다. 군사급 음향 탐지 기술을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Acoustic Eye는 재난 관련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기존 시스템이 놓치는 프라이버시 침해와 보안 위협으로부터 취약 계층을 보호한다.

또한 Acoustic Eye는 개인 가정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전체가 기존의 반응형 감시 시스템을 넘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국방 수준의 보안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안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탐지와 대응이 매끄럽게 통합된 해당 기술은 위협을 인지한 후 대응까지의 핵심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사생활 침해, 안전 위협,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러한 전환은 단순한 개인 보호를 넘어서, 아파트 단지, 학교, 병원, 공공시설 등 커뮤니티 전반을 실시간으로 공중 위협을 탐지·분석·무력화하는 지능형 보안 환경으로 변화시킨다.
국내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린솔은 타깃 파트너로 ▲미국 텍스트론 시스템즈(Textron Systems) ▲프랑스 탈레스 그룹(Thales Group) ▲스웨덴 Axis Communications를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CES2026 외에도 글로벌 메가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26에서는 5G/6G 기반 커넥티드 모빌리티 솔루션 전시 및 통신 기반 안전 시스템 홍보를 통해 모바일 통신 기술과 린솔의 음향 탐지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해 글로벌 통신사 및 IoT 플랫폼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두바이 GITEX2026에서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한 스마트시티 보안 솔루션 전시를 통해 급성장하는 중동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린솔의 Acoustic Eye 제품을 공급할 파트너를 발굴하고, 석유·가스 산업의 안전 솔루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어서 하노버 메세 등 독일 산업전시회에도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럽 제조업계에 린솔의 음향 기반 안전 솔루션을 알리고, 비전센서 기반 ADAS 브랜드와의 협력 모색을 통해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제조업체들에 기존 센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Acoustic Eye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해 Euro NCAP 2025 블라인드 스팟 감지 의무화에 대응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한편, 2005년 창간한 우버기즈모는 실리콘 밸리 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0개국 대상 6개 국어로 포스팅하고 있다. 전자기기 및 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CES·IFA·MWC 등 해외 대형 전시회를 취재, 보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휴버트 응우옌(Hubert Nguyen) 우버기즈모 공동창립자 겸 CTO가 참석했다. 휴버트 응우옌 CTO는 NVIDIA 프로그래밍 엔지니어,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관리, 3D 그래픽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또한, 매년 CES에 참가해 전 세계 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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