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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화웨이 등 중 IT업체 입국 제한"
파이낸셜뉴스 | 2020-07-16 02:05:05
[파이낸셜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정보기술(IT) 업체 관계자들의 미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을 '중국 정보부를 위해 일하는 트로이의 목마'라면서 이들과 일하는 전세계 다른 기술업체들에도 제재가 뒤따를 수 있음을 경고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이 중국 기술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 국무부는 화웨이 같은 중국 기술업체의 특정 직원들에 대한 비 제한을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들 업체는 국제적으로 인권 위반과 남용과 관계된 체제에 물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화웨이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그는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의 감시체계 가운데 하나"라면서 "정치적인 반체제 인사들을 검열하고, 신장지역의 대규모 강제 수용소를 가능하게 하며" 수용소에서 '노예계약' 상태에서 만들어진 재화들이 중국 전역에 운송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화웨이의 특정 직원들은 "중국 공산당 체제를 물적으로 지원해 인권 유린이 저질러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직원들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폼페이오는 화웨이, 그리고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은 '중국 정보부를 위해 일하는 트로이의 목마'라면서 중국 IT 기업들과 협력하는 전세계 다른 IT 기업들에도 경고했다.

그는 "전세계 통신기업들은 그들 자신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화웨이와 사업을 한다면 그들은 인권유린 기업과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홍콩보안법과 연관된 중국 공산당 간부 등에 대한 입국규제를 비롯해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에 서명하는 등 미중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영국은 같은 날 화웨이를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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