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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빌보드 롱런 속 남미 페스티벌 입성
파이낸셜뉴스 | 2026-02-11 11:53:03
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남미 최대 음악 축제 무대에 오른다.

KATSEYE는 내달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남미(Lollapalooza South America)’에 출연한다. 이들은 3월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산 이시드로 경마장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14일 칠레 산티아고 오하긴스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칠레’,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레이스트랙에서 펼쳐지는 ‘롤라팔루자 브라질’까지 3개국 무대를 잇달아 밟는다.

‘롤라팔루자 남미’는 매년 4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올해 라인업에는 사브리나 카펜터, 채플 론,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KATSEYE는 헤드라이너 바로 아래 라인에 배치되며 데뷔 2년 차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호평받았다. 당시 현장 및 온라인 스트리밍을 합쳐 약 42만 명이 공연을 시청했다. 이후 첫 북미 단독 투어 ‘The Beautiful Chaos Tour’를 진행, 13개 도시 16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음원 차트 성과도 두드러진다.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 수록곡 ‘Gabriela’는 빌보드 ‘핫 100’ 최고 21위(2026년 1월 17일 자)를 기록했고, 올해 1월 발표한 ‘Internet Girl’ 역시 ‘핫 100’에 진입한 데 이어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24위(2026년 1월 9~15일 자)에 오르며 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EP ‘BEAUTIFUL CHAOS’는 2월 14일 자 ‘빌보드 200’에서 43위를 기록, 3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도 각각 13위, 1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Gabriela’와 ‘Internet Girl’ 또한 빌보드 ‘핫 100’에서 각각 28주, 4주간 차트에 머무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KATSEYE는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팀으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추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최근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한편 KATSEYE는 ‘롤라팔루자 남미’에 이어 오는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hjp1005@fnnews.com 홍정표 기자 = 하이브-게펜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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