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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러 핵 위협? 장본인은 미국…세계를 핵 전쟁에 몰아넣어”
이투데이 | 2022-05-18 15:27:03
[이투데이] 김윤호 기자(uknow@etoday.co.kr)

리처드 美 전략사령관 "러, 핵 위협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중, 주시해"
北 외무성 "美, 가장 방대한 핵무기고 가지고 공공연히 전파"



▲ 김정은 위원장은 협의회를 지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며 중앙검찰소장 등을 강하게 질책했다. (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은 18일 핵 위협을 조성하는 주체는 미국이라고 날을 세웠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를 인용하며 “얼마 전 미 전략사령부 사령관이 국회에서 미국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핵 위협에 대해 떠들었다. 핵 위협을 조성하는 진짜 장본인은 미국”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찰스 리처드 미 전략사령부 사령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상원의회에서 “러시아는 미국의 개입을 저지하기 위해 핵 위협을 사용하면서 주권 국가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주시하며 앞으로 핵 위협을 유리하게 사용해 2027년까지 대만을 통일할 군사력을 달성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방대한 핵무기고를 가지고 있으면서 핵무기 현대화에 거액의 자금을 소비하고 핵무기 사용 문턱을 낮은 상태에서 유지하고 있다”며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회원국 호주로 핵 잠수함 기술이전 한 것을 거론하며 “핵 전파로 공공연히 나가는 건 다름 아닌 미국”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국이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파괴하는 화근”이라며 “세계 모든 나라와 인민들은 세계를 핵 전쟁의 참화 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의 무분별한 핵 패권 야망에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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