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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부 2차관 "항공안전, CEO가 챙겨야"
파이낸셜뉴스 | 2025-09-18 18:47:03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오른쪽 첫번째)이 18일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 간담회에서 12개 국적항공사 최고경영자(CEO) 및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논의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오른쪽 첫번째)이 18일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 간담회에서 12개 국적항공사 최고경영자(CEO) 및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논의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강희업 2차관이 18일,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12개 국적항공사 최고경영자(CEO) 및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후, 보안검색 및 항공기 정비 현장 등을 직접 찾아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강 차관은 "우리 항공운송산업은 지난 30여년간 5%대의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8위(2023년 기준)의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지난해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국민들께서 여전히 큰 우려를 갖고 계신다"며 "항공운송산업은 99번의 성공이 있어도 단 한 번의 실패가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CEO가 직접 나서 안전관리를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사에 대해서는 "안전확보가 항공사 최고의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항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종사자의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안전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선(先) 안전, 후(後) 운항' 체계를 조속히 정립하고 추석 연휴기간 동안 증편되는 항공기에 대해 사전 정비를 철저히 시행해,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지시했다.

공항공사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환경 조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인프라 시설의 미비점이 발견되는 경우 신속하게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추석 연휴 대규모 여객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비상대응 체계와 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시행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도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친 강 차관은 김포공항 보안검색 현장, 항공기 정비 현장, 조류예방 활동 현장 등을 찾아 근무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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