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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특사, 사우디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경제·안보 협력 논의 지속"
파이낸셜뉴스 | 2025-11-18 02:23:04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외무장관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비서실장 SNS 갈무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외무장관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비서실장 SNS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성석우 기자】전략경제협력 특사 신분으로 중동을 방문 중인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강 실장은 17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통령께서 불가피한 일정으로 이번 순방에 사우디 방문을 포함시키지 못했지만 조속한 시일 내 별도 일정을 마련해 양국의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친서는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외무장관에게 건네졌다. 강 실장은 "파이살 장관이 캐나다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특사 접견을 위해 곧바로 복귀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출장 중인 칼리드 빈 살만 알사우드 국방장관과는 통화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강 실장은 군수산업청(GAMI) 청장, 국가방위부 장관 등 사우디의 핵심 안보·산업 수장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방위산업을 포함한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실장은 "주사우디 대사관에서도 하루 동안 이 정도 수준의 고위 인사들을 만난 사례가 있었는지 놀라워했다"며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력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체감한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앞서 UAE를 찾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준비를 지원한 데 이어 사우디에서 특사 임무를 수행하고 이후 다시 UAE로 이동해 이 대통령의 방문 일정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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