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日수산물 수입 조건부 재개…후쿠시마 등 10개현 제외"
한국경제 | 2025-06-29 22:25:13
한국경제 | 2025-06-29 22:25:13
[속보] 中 "日수산물 수입 조건부 재개…후쿠시마 등 10개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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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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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수산물 수입 재개…후쿠시마 등 10개현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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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
수') 해양 방류 이후 중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조건부로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후쿠시마·니가타 등 오염수 방류 전부터 수입이 제한됐던
10개 현의 수산물은 수입 재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국 해관총서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사회의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중국의 독자적인 시료 채취 및
감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본 정부가 대중국 수출
수산물의 품질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전제로 조건부로 일본 일부
지역의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으로, 2023년 8월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
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즉각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중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는 별도로 오염수 샘플을 독자적으로 채취&mid
dot;검사할 수 있도록 일본 측에 요구했고, 일본은 지난해 9월 IAEA 체계 안에
서 중국의 시료 채취 참여를 허용했다.
같은 달 양국은 중국의 독자적 안전 검사와 국제 모니터링 참여 등을 조건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 당시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점진적으로 수입을 재개하
는 방식에 동의했다.
이에 중국국가원자능기구(CAEA)는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원전 배출구 인근 해역
에서 처음으로 해수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고, 올해 1월 '이상 없음' 결
과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4월 발표된 2차 샘플 검사 결과에서도 삼중수소, 세
슘-134, 세슘-137, 스트론튬-90 등 방사성 핵종의 활성 농도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번 중국의 조건부 수입 재개 결정으로,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한국 등
주변국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지난달 정
례 기자회견에서 "홍콩, 한국 등 주변국에 대해서도 수입 규제 철폐를 요
구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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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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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수산물 수입 재개…후쿠시마 등 10개현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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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
수') 해양 방류 이후 중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조건부로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후쿠시마·니가타 등 오염수 방류 전부터 수입이 제한됐던
10개 현의 수산물은 수입 재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국 해관총서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사회의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중국의 독자적인 시료 채취 및
감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일본 정부가 대중국 수출
수산물의 품질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전제로 조건부로 일본 일부
지역의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으로, 2023년 8월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
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즉각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중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는 별도로 오염수 샘플을 독자적으로 채취&mid
dot;검사할 수 있도록 일본 측에 요구했고, 일본은 지난해 9월 IAEA 체계 안에
서 중국의 시료 채취 참여를 허용했다.
같은 달 양국은 중국의 독자적 안전 검사와 국제 모니터링 참여 등을 조건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 당시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점진적으로 수입을 재개하
는 방식에 동의했다.
이에 중국국가원자능기구(CAEA)는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원전 배출구 인근 해역
에서 처음으로 해수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고, 올해 1월 '이상 없음' 결
과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4월 발표된 2차 샘플 검사 결과에서도 삼중수소, 세
슘-134, 세슘-137, 스트론튬-90 등 방사성 핵종의 활성 농도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번 중국의 조건부 수입 재개 결정으로,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한국 등
주변국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지난달 정
례 기자회견에서 "홍콩, 한국 등 주변국에 대해서도 수입 규제 철폐를 요
구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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