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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세계 어디에도 핵실험 징후는 없어"
한국경제 | 2025-11-15 07:26:03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세계 어디에서
도 핵실험이 실행됐다는 징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러시아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에서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인 로사톰의 알렉세이 리하체프 사장과
회담한 뒤 "현재로서는 핵실험 시행을 시사하는 정보가 없다"고 밝
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다른 나라들이 핵실험을 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실험 재개를 명령한 것과 관련해 핵실험을 한 국가가 있
다는 보고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미국과 러시아는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특별한 책임을 갖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
한 초강대국 간 대화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리하체프 사장과 자포리자 원전 안전 문제를 중점적으
로 논의했다.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유럽 최대 원전이던 자포리자 원전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통제 아래 있다.

리하체프 사장은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날에도 우크라이나 드론이 원전을 직접 향했다고 주장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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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장자된 머스크가 할 수 있는 것"… SNS로 저격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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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원색
적인 욕설을 쏟아내며 비난했다.

1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빌보드지 등에 따르면 아일리시는 전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회운동 단체 '마이 보이스, 마이 초이스
'의 머스크 관련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은 "세계 첫 조만장자(trillionaire)가 된 머스크가 재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여기 있다"는 글로 시작한다.

이 단체는 "머스크가 매년 400억 달러(58조원)을 쓰면 2030년까지 세계의
기아를 종식할 수 있고, 향후 7년간 1400억 달러(약 204조원)를 써서 ?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년 100억 달러를 쓰면 향후 100년 동안 새로 태어나는 아기들에게
소아마비·홍역·파상풍 예방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등
의 내용이 더해졌다.

그러면서 "그가 (기부하는) 대신에 하는 것"이라며 머스크가 공식 석
상에서 오른팔을 뻗어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인사를 한 사진으로 게시물을 마
무리했다.

아일리시는 이 게시물을 공유하며 여러 욕설을 섞어 머스크를 "한심한 겁
쟁이"라고 비난했다.

아일리시는 지난달 말 뉴욕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혁신가상 시
상식' 무대에서도 음악 부문 혁신가상을 받은 소감으로 "세상이 정말
나쁘고 어두운 시기로, 우리 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이 공감과 도움을
필요로 한다"며 "여기에 나보다 훨씬 많은 돈을 가진 분들이 몇 명
있다. 악의는 없지만, (사람들에게) 돈 좀 나눠줘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여러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냈지만, 그 자리에 있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박수를 보내지 않았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가 보유한 순자산가치는 43
00억 달러(약 626조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

테슬라 주주총회에서는 머스크가 주요 경영 목표를 달성하면 10년 뒤 최대 1조
달러(약 1456조원) 상당의 주식 보상을 받는 안도 승인돼 역사상 처음으로 &#
39;조만장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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