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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일리아 특허분쟁 합의…내년말 미국 출시
비즈니스워치 | 2025-10-24 16:44:02

[비즈니스워치] 장종원 기자 jjw@bizwatch.co.kr


셀트리온이 블록버스터 안과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일리아 개발사인 리제네론과 특허 소송에 합의하면서 내년 말 미국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24일 외신과 한국바이오협회 등에 따르면 리제네론은 최근 "셀트리온과의 모든 특허 소송이 해결돼 바이오시밀러가 2026년 12월 31일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제네론은 블록버스터 안과 치료제 약물인 아일리아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독점권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셀트리온뿐 아니라 산도즈, 삼성바이오에피스, 암젠, 포미콘, 바이오콘 등 바이오시밀러기업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에 셀트리온과 리제네론은 아일리아에 대한 '제형 및 제조공정'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특허 소송을 합의로 끝냈다. 셀트리온의 아이덴젤트는 지난 10월 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합의로 상업화 일정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사 중 암젠은 특허분쟁에 승소해 파브블루(Pavblu)를 시장에 출시했고 산도즈, 바이오콘, 포미콘 등은 합의를 통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가 가능해졌다.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치료제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만 지난해 59억6800만 달러(약 8조35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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