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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비만치료제, 왜 체중 아닌 mRNA 감소율로 평가했나 [분석+]
한국경제 | 2026-03-25 15:21:27
올릭스가 24일 연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유전자 치료제 기술로 만든 비만치료
제 후보물질의 영장류 시험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OLX501A’를 원숭이 모델에 3㎎/㎏ 단회 투여
해 지방조직내 ALK7 mRNA(전령 RNA)가 2주 시점 최대 84% 감소했다고 했다. 4주
시점에서도 70% 수준으로 억제됐다.


일반적으로 비만치료제 전임상 및 임상의 평가지표는 치료 전과 비교해 얼마만
큼 체중이 감량했는지를 본다. 하지만 올릭스는 이번 영장류 시험에서 체중이
아니라 mRNA 감소 정도를 주요 지표로 제시했다. 이 같은 접근이 갖는 의미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올릭스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OLX501A의 표적은 ALK7이다. ALK7은 지방세포에
서 지방 분해를 억제하고 축적을 유지하는 신호 경로에 관여하는 수용체다. 이
경로가 활성화되면 지방은 쉽게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저장되는 방향으로 작동
한다. 반대로 ALK7을 억제하면 지방세포가 에너지를 방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
며, 체중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ALK7은 차세대 비만 치료 타
깃으로 꾸준히 연구됐다.


하지만 약물 전달 방식에서 대부분의 연구가 ‘벽’에 부딪쳤다. 올
릭스 등 유전자치료제 개발사의 치료접근법(모달리티)은 짧은간섭RNA(siRNA)로
대부분 간에 전달된다. 혈중에선 빠르게 분해되기도 한다. OLX501A가 단회 투
여만으로 수주간 억제 효과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약물 전달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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