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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3주 만에 변곡점 맞나…배상·재발방지 요구가 관건
한국경제 | 2026-03-23 22:53:47
[ 워싱턴=이상은 특파원/황정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스로
정한 ‘이란 발전소 초토화’ 데드라인을 약 12시간 남기고 전격적인
대화 메시지를 보낸 건 ‘오갈 데 없는 상황’에 서 있는 미국&mid
dot;이란의 현실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
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 정밀 폭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를 제거하고 주요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란의 결사 항전으로
전쟁은 기약 없이 장기화했다. 이란 입장에서도 세계 최고 군사력을 자랑하는
미국·이스라엘에 항전하는 과정에서 단기간에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누적됐다. 미국과 이란이 중동 전쟁 기간 날 선 공방을 이어가면서도 물밑에선
고위급 대화를 이어가며 ‘종전 방안’을 모색한 이유다. ◇호르무
즈 해협 해결 방안 논의


2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발전소 공격 5일간
유예’ 발언이 나오기 전까지 미국과 이란은 상대에 대한 엄포를 이어갔
다. 전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
이란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 이란 방어시설을 완전히 파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란을 위협했다. 이에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결사
항전’을 천명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은 수면 아래에서 종전을 모색하는 회담을 이어간 것으로 알
려졌다. 이날 이스라엘타임즈에 따르면 이집트, 튀르키예, 파키스탄 외교 당국
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와
대화 채널을 이어가며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전쟁 종식에
관한 대화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 장기화 부담커진 미국


확전을 불사할 것처럼 맞섰던 양국이 대화를 이어간 건 ‘전쟁이 지속되는
게 이로울 게 없다’는 판단 영향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다급한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 평가된다. 전쟁 초기만 해도 미국과 이스라엘은
1차 공격 타깃이던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전황은 미국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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