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美 대사관 미사일 폭발…이란 대리세력 소행 가능성
한국경제 | 2026-03-14 14:21:01
한국경제 | 2026-03-14 14:21:01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 단지가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이번엔 대
사관 부지 내 헬기장에 미사일이 직격해 폭발했다.
AP통신은 14일 이라크 보안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공격 직후 대
사관 단지 상공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영상도 공개됐다. 이번 공격의 배후가
이란인지, 이란을 지지하는 이라크 내 무장 세력인지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
공격 하루 전인 전날 이라크 주재 미 대사관은 보안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
로 올리고 이란 또는 연계 무장단체의 공격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지난 10
일에도 바그다드 외교지원센터(BDSC)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때는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 조직 '이라크 이슬람저항군'(IRI) 소행으로 무게가 실렸
다.
이란과 대리 세력의 보복으로 추정되는 미국 외교 시설 공격은 중동 전역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개시 이후 쿠
웨이트 주재 미 대사관과 UAE 두바이 영사관 등이 잇따라 피격됐다. 미 국무부
는 최근 중동 여러 국가에서 비필수 외교 인력을 대거 빼내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관 부지 내 헬기장에 미사일이 직격해 폭발했다.
AP통신은 14일 이라크 보안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공격 직후 대
사관 단지 상공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영상도 공개됐다. 이번 공격의 배후가
이란인지, 이란을 지지하는 이라크 내 무장 세력인지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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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하루 전인 전날 이라크 주재 미 대사관은 보안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
로 올리고 이란 또는 연계 무장단체의 공격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지난 10
일에도 바그다드 외교지원센터(BDSC)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때는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 조직 '이라크 이슬람저항군'(IRI) 소행으로 무게가 실렸
다.
이란과 대리 세력의 보복으로 추정되는 미국 외교 시설 공격은 중동 전역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개시 이후 쿠
웨이트 주재 미 대사관과 UAE 두바이 영사관 등이 잇따라 피격됐다. 미 국무부
는 최근 중동 여러 국가에서 비필수 외교 인력을 대거 빼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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