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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좋은 집 더 빠르게 공급하도록 모듈러 기술 키울 것”
한국경제 | 2026-07-12 09:50:25
국토교통부는 김윤덕 장관이 지난 10일 전북 군산시에 있는 모듈러 주택 제작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교통
과학기술진흥원(KAIA)와 함께 모듈러 주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고 12일 밝혔다.


모듈러는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 운반&midd
ot;설치·조립하여 완성하는 건설 공법이다. 이번 방문은 국내 모듈러 주
택을 고층화·대형화하기 위한 핵심 시범사업인 ‘LH 의왕초평 사업
'의 주택용 모듈 제작 현장을 직접 격려하고,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초평 A4블록은 총 381가구이고 모듈러주택 사업비는 860억
원이다.


김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작업자 고령화·외국 인력 의존 심화&
middot;기후 변화 등 문제로 우리 건설 산업이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며 “체계적인 공정 관리가 가능한 ‘모듈러 기술’이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고품질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는 핵심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과 관련해 “국내 모듈러 주택의 고층화&middo
t;대형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사업을 이곳 군산 공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
들과 함께 진행 중”이라며 “모듈러 산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프
로젝트인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향후 시장을 견인하는 모범사례로 만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초기 인프라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과 모듈러 특성을 온전
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직된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모듈러 공법은
기존 건설 공법 대비 20~30%가량 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고소(高所)작업이 적어
안전사고 방지에 유리하다. 시장이 초기 성장단계에 있어 공사비가 약 30% 더
높고, 각종 건설 기준·규제의 정비도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모듈러 특별법' 제정을 통해 맞춤형 특례와 인센티브
등을 마련하고, 시장 마중물로서 모듈러 공공주택을 확대 공급하는 등 산업 생
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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