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2026년, AI의 실질적 산업수익화 단계 진입 원년"
파이낸셜뉴스 | 2026-02-14 07:29:03
포스코경영硏, CES2026 시사점 분석
AI, '신기한 기술' 넘어 '돈 버는 비즈니스'
SW 중심 수익 모델로 가치 창출 방식 전환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로봇과 함께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뉴시스
지난달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로봇과 함께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뉴시스


CES 2026은 인공지능(AI)이 실험실을 벗어나 실물 경제의 운영체제로 자리 잡는 '지능형 전환(Intelligent Transformation)'의 원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권보경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14일 'CES 2026을 통해 본 AX기술 변화 트렌드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CES 2025가 AI 적용 기술의 초기 확산 단계(Dive in)였다면, CES 2026은 AI가 완결된 생태계를 형성하며 실질적인 산업 수익화 단계(Show up)로 진입하는 원년"이라고 정의했다.

주최 기관인 CTA는 △지능형 전환(Intelligent Transformation), △수명연장(Longevity), △내일의 엔지니어링(Engineering Tomorrow)을 3대 메가트렌드로 제시하며 AI가 시스템 내부에 깊이 내재화돼 적응형 구조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능형 전환이란 AI가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시스템 내부에 내재화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외부 도구를 제어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며 기업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한다는 의미다.

수명 연장은 기술의 역할이 생활 편의 제공을 넘어 인류의 건강 수명을 실질적으로 늘리고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구성 요소로 정의된다.

내일의 엔지니어링은 개별 기기 수준의 혁신을 넘어 에너지·식량·인프라 등 인류의 거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들을 시스템 단위로 결합해 기반 시설을 재설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AI 기술을 단순 도구가 아닌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 인프라이자 수익 창출의 직접적 동력으로 재정의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가 현실 세계로 나왔다"고 했는데 물리적 세계에서 직접 작동하는 '피지컬 AI'와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선언했다.

리사 수 AMD 회장은 "요타 스케일 컴퓨팅 시대가 왔다"며 데이터 처리량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요타 스케일' 시대를 선언하며, 개방형 표준 기반의 AI 생태계 전략을 구체화했다.

실제 CES 2026은 AI 및 컴퓨팅, 로보틱스,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디지털 헬스 등 5대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산업 구조 재편을 주도하는 실전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2026년은 AI가 '신기한 기술'을 넘어 '돈을 버는 비즈니스'로 증명되는 해이며,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고 SW 중심의 수익 모델로 가치 창출 방식 전환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권 수석연구원은 "생성형 AI → 에이전틱 AI → 피지컬 AI로의 진화로 비즈니스 모델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단순 자동화 도구에서 범용 노동 플랫폼으로 격상, 인력 전략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하드웨어 중심의 스펙 경쟁이 임계점에 도달하며 사용자 맥락을 이해하는 소프트웨어 운영 지능과 실질적 수익 창출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