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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Fed,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추가 인하는 불확실
한국경제 | 2019-09-19 03:17:13
미국 중앙은행(Fed)이 또 다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7월말에
이어 두번째 기준금리 인하다. 다만 향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명확한 신
호를 주지 않았다. 대신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연 2.2%로
높여 미국 경기가 소폭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Fed는 18일(미 동부시간) 이틀간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
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춰 1.75~2.00%로 하향 조정했다.

FOMC 위원 10명 가운데 7명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찬성했으며 3명이 반대
했다.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연방은행,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연방은행 총재 등
2명은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반면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
스연방은행 총재는 0.50%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 통화정책 결정에서 3명의 반
대표는 2014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Fed 멤버들은 점도표를 통해서도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5명은 올해 말 기준
금리를 2~2.25%로 제시했으나, 5명은 1.75~2.00%로 예측했다. 7명은 1.5~1.75%
로 제시해 올해 추가적으로 한 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Fed는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노동 시장이 여전히 강하고 경기는 적당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는 기존의 경기 진단을 바꾸지 않았다. 그리고 경기 확장세를 유
지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유지했다.

지난 8월말까지만 해도 시장은 0.50%포인트 금리 인하를 기대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8월 소매판매가 전달대비 0.4% 증가하는 등 경제 지표가 예상외로 호조
를 보이고,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하는 등 인플
레이션 조짐도 고개를 들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됐다. 또 경기를 짓
누르던 가장 큰 요인인 미·중 무역전쟁도, 양국이 관세 부과 시점을 연
기하고 일부 품목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키로 하는 등 유화적으로 돌아섰다.

Fed는 여전히 무역정책이 불확실성의 근원이라고 지목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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