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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화면비율 100% 넘는 폰 출시? 티저 이미지 공개
파이낸셜뉴스 | 2019-09-21 09:53:07

샤오미가 화면비율이 100% 넘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샤오미 미믹스 알파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며 이 같은 예상을 내놨다.

사진 속 미믹스 알파는 측면 대부분이 화면으로 채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존 갤럭시S, 갤럭시노트에 적용돼 온 커브드 스크린은 측면이 휘어져 있으나 측면 일부에만 화면이 있는 형태였다. 최신작인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는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93.7%, 94.2%이다.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간 것이 워터펄 스크린(폭포수 화면)이다. 화면이 측면 절반 가량을 덮는 형태로, 최근 중국 업체 비보가 넥스3에 워터펄 스크린을 적용하면서 화면 비율이 99.6%라고 강조한 바 있다.


샤오미는 여기서 더 나아가 측면 화면을 완전히 덮는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행사에 초대되는 등 중국에서 유명한 IT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샤오미 믹스 알파가 4단계(수퍼 커브드 스크린)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가 미믹스 알파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뒤 샤오미가 폴더블 폰을 선보인 것 아니냐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이에 대해 샤오미 최고경영자(CEO) 레이쥔은 “미믹스 알파는 파격적인 폰”이라고 하면서도 “단점은 접히는 화면 폰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폴더블폰은 아님을 강조했다.

샤오미는 미믹스 알파를 오는 24일 공개할 예정이다. 미믹스 알파는 퀄컴 스냅드래곤855를 탑재하고 5G 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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