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정은, 금강산 현지지도 나서…"남측시설 싹 들어내야"
한국경제 | 2019-10-23 06:39:51
한국경제 | 2019-10-23 06:39:5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현지지도에 나서 남측 시설에 대해 강하게 비
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금강산관광시설을 현지지도하면서 "금강산관
광을 남측과 함께 진행한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은 매우 잘못됐다"고 말한
뒤 금강산의 남측 시설 등에 대한 철거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손쉽게 관광지나 내어주고 앉아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
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금강산이 10여년간 방치돼 흠이 남았다"며 &q
uot;국력이 여릴 적에 남에게 의존하려 했던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이 매우 잘못
됐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 부
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
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
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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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금강산관광시설을 현지지도하면서 "금강산관
광을 남측과 함께 진행한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은 매우 잘못됐다"고 말한
뒤 금강산의 남측 시설 등에 대한 철거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손쉽게 관광지나 내어주고 앉아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
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금강산이 10여년간 방치돼 흠이 남았다"며 &q
uot;국력이 여릴 적에 남에게 의존하려 했던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이 매우 잘못
됐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 부
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
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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