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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앞세운 건강식품들…식약처 “검증된 것 없다”
SBSCNBC | 2020-02-18 20:33:36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허위광고도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코로나를 퇴치해 준다는 제품도 있습니다.

믿어도 되는 말인지 엄하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코로나19'로 검색해보니 건강식품이 쏟아져 나옵니다.

유산균부터 마시는 차까지 모두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광고합니다.

[윤화진 / 서울시 상봉동 : 좀 다들 한 번씩은 더 관심을 갖고 보시지 않을까. 지금도 갑자기 확진자도 늘어났으니까 코로나 관련 제품이 뜨면 다시 찾아보고 관심을 갖긴 할 것 같아요.]

정말 먹기만 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을까요?

판매업체는 애매한 답변만 늘어놓습니다.

[차 판매업자 :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과대·허위광고 판매업체 (그래서) 그런 쪽으로 (광고를) 적어주신 것 같아요.]

불안을 틈타 코로나를 퇴치할 수 있다는 공기청정기도 나왔습니다.

[식약처 관계자 : 코로나 바이러스를 특정해서 (인증해 준 제품은)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정말 예방효과가 있다, 이런 식의 식약처 관계자 홍보를 하거나 광고를 하면 그건 당연히 허위 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뤄지는 과대, 허위광고 제품 판매를 하루 10건 넘게 차단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SBSCNBC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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