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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달 1일부터 국제항공편 주당 최대 407회 증편
파이낸셜뉴스 | 2020-05-29 19:11:06
- 필수 기업인 신속통로 지역도 9곳 추가

뉴스1.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이 6월1일부터 국제 항공편을 주당 최대 407회까지 확대 운영한다. 필수 한국 기업인의 중국 내 입국을 허용하는 ‘신속통로’ 지역도 9곳을 추가한다.

29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민용항공국 리젠 부국장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은 현재 주당 최대 134회로 운항 중인 국제 항공편을 내달 1일부터 407회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적·항공사별 늘어나는 항공편 수나 노선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상황 등으로 실제 운항 항공편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을 막겠다며 지난 3월29일부터 국제 항공편을 대폭 줄였고 중국 거주 비자를 지닌 외국인도 입국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한중 노선의 경우 현재 10개 항공사(한국 3개·중국 7개)에게 항공사당 1개 노선에 주 1회씩만 운항토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재중 교민 등 한국 교민들이 불편이 크다고 주중 대사관은 전했다.

주중 대사관은 “한중 간 항공편 증편을 중국 정부에 적극 요청해 오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항공편 증편 방침이 양국 간 항공편 복항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한중 양국은 필수 기업인의 상대국 입국을 허용하는 ‘신속통로’ 적용 지역을 기존 10곳에서 19곳으로 9곳을 추가했다. 새로 한국 기업인이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은 △저장성 △푸젠성 △헤이룽장성 △지린성 △허베이성 △허난성 △후베이성 △후난성 △장시성 등이다.

한중 양국은 이달 1일부터 △상하이시 △텐진시 △충칭시 △랴오닝성 △산둥성 △장쑤성 △광둥성 △쓰촨성 △안후이성 △섬서성 등 10곳에 대해 신속통로를 적용하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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