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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LNG 직도입 발전소 확대
파이낸셜뉴스 | 2020-08-09 16:47:06
[파이낸셜뉴스]포스코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 발전소를 확대해 연료비 절감과 수익확대에 나선다. 앞서 조선사와 LNG선박 시운전 서비스를 추진하기도 하는 등 LNG터미널 연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지난달부터 한국가스공사와의 LNG 공급계약이 종료된 인천발전소 복합4호기에 LNG를 직도입 하고있다. 이와 관련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6일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2500억원 가운데 740억원을 LNG 직도입을 위한 대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전력공급 체계는 발전에 들어가는 연료비 등 발전단가가 낮을수록 급전(전기공급)에서 우선 순위를 받을 수 있다. LNG발전의 경우 연료비 비중이 전체 발전단가의 75~80% 정도에 달하는 만큼 직도입을 통해 LNG를 공급하게 되면 그만큼 연료비를 크게 낮출 수 있어 가동률이 올라가고, 수익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인천복합 3호기용으로 저가의 LNG를 직도입해 급전순위를 최신 발전기인 복합 7~9호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018년 11월부터 시작한 LNG 직도입을 통해 인천복합 3호기는 지난 2017년 2%, 2018년 4%에 불과했던 이용률을 지난해 74%까지 늘릴 수 있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연료비 비중이 큰 LNG발전 특성상 직도입으로 연료비 부담을 낮추고 급전순위가 올라가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최근 전력수요 감소로 LNG발전 보다는 석탄 등 다른 에너지 위주로 발전이 이뤄지고 있어서 단기간에 극적인 수익 확대를 기대하기는 힘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9월 광양LNG터미널을 포스코로부터 인도 받은 이후 LNG터미널 임대사업과 함께 연계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말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과 'LNG선박 시운전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 4월부터는 해외 주요 선사 150여척 LNG 캐리어선에 LNG가 안정적으로 저장될 수 있도록 LNG 캐리어를 적정 온도로 낮춰주는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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