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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보수단체, 개천절 집회 중단키로…"코로나 정치 극에 달해"
한국경제 | 2020-09-24 09:50:45
다음 달 3일인 개천절에 광화문 집회를 열겠다고 주장한 일부 보수단체가 집회
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서경석 목사 등은 2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힐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배포한 설명문에서 "광화문 집회를 최대한 악용해 우판 시민
단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의 주범으로 매도하고 국민
의 지탄 대상으로 삼는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정권은 종로구와 중구 전체를 집회금지구역으로 설정, 우파 궤멸
을 위한 작전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문 정권은 카퍼레이드도 9대 이
상 행진을 금지하고 집회금지구역은 지나가지도 못하게 해 코로나19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차량시위까지 크게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간 광화문 집회에 앞장서 온 우파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10월 3일 광화문집회의 중단을 선언한다"며 "문 정권의
악행과 과오에 대한 분노를 표출시키더라도 정부가 쳐놓은 코로나의 덫에 걸리
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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