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진표 기재 착오'…경찰 "대전 사망 80대, 접종일은 20일 아닌 19일"
한국경제 | 2020-10-21 12:13:42
한국경제 | 2020-10-21 12:13:42
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5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진 80대의 접종 일
이 당초 알려진 20일이 아니라 19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대전시와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80대 A씨
는 지난 19일 오전 8시 55분경 동네 한 의원을 찾았다. A씨는 오전 9시경 독감
예방접종을 한 뒤 의원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시 보건당국은 A씨가 20일 오전 10시경 예방 접종을 한 뒤 5시간 뒤인 오
후 3시께경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작성한 문진표에 날짜가 20일로 기재돼 착오가 있었
던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정확
한 방문일은 19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에서 진행됐다"며 "결과가 나오는 데는 2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당초 알려진 20일이 아니라 19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대전시와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80대 A씨
는 지난 19일 오전 8시 55분경 동네 한 의원을 찾았다. A씨는 오전 9시경 독감
예방접종을 한 뒤 의원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시 보건당국은 A씨가 20일 오전 10시경 예방 접종을 한 뒤 5시간 뒤인 오
후 3시께경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작성한 문진표에 날짜가 20일로 기재돼 착오가 있었
던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정확
한 방문일은 19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에서 진행됐다"며 "결과가 나오는 데는 2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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