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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檢, 금감원 로비 시도 '옵티머스' 브로커 압수수색
한국경제 | 2020-10-28 14:06:30
검찰이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서 2000만
원을 받아 전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하는 브로커로 활동한 의혹을 받는 관련
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 브로커와 해당 금감원 전 직
원도 소환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27일 옵티머스 사모펀드 투자
사기 사건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로비 의혹을 받는 관련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해당 관련자와 금감원 전 직원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해덕파워웨이 자회사인 세보테크 거래업체인 명성티엔에스
의 서울 강남 사무실과 관계자 오모씨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
행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경기 화성 소재의 화성산업의 사무실 및 대표이사 박모씨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은 옵티머스자산운
용이 무자본 기업 인수·합병(M&A)의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진 선박
용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최대주주 업체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내이사
인 윤 모 변호사(구속)가 화성산업의 감사를 맡았다. 윤 모 변호사의 아내인 이
전 청와대 행정관은 해덕파워웨이의 사외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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