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호텔연회장 예약플랫폼 '루북'이 서울 신문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연회공간 예약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제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루북에서 포시즌스 호텔의 소규모 회의실, 그랜드 볼룸 등 7개 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모든 연회 공간에서 식사, 다과와 함께 빔 프로젝터 등 추가 서비스를 부탁할 수 있다.

향후 루북은 포시즌스 호텔과 함께 다양한 연회공간 패키지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한길 루북 대표는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 시작과 함께 다시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공간을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호텔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연회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북은 서울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잠실동 '롯데타워 시그니엘 서울' 등 복수의 5성급 호텔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취급한다. 객실 예약서비스를 넘어 온라인 마이스(MICE) 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