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09-12 11:22:02
[비즈니스워치] 김다이 기자 neverdie@bizwatch.co.kr

CJ올리브영이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각각 오는 21일, 28일까지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RUN&GLOW'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일 열리는 '산리오 X 올리브영 큐티 런 2025 서울'(이하 큐티 런)과 연계해 진행된다. 큐티 런은 지난 7월 시작된 산리오 캐릭터 협업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회원을 대상으로 한 마라톤 행사다.
팝업스토어는 '마라톤' 콘셉트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배번표를 받은 뒤 '워밍업 존', '리프레싱 존', '부스팅 존', '러너스 하이 존' 등 네 가지 체험존을 모두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각 브랜드의 대표 상품 샘플과 산리오 캐릭터 스티커가 담긴 키트다. 체험존에서는 닥터지, 메디힐, 어뮤즈, 웨이크메이크가 마련한 미션을 수행하며 가을철 야외 활동에 적합한 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지역 특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모든 체험을 마친 고객에게는 부산 지역 주요 올리브영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쿠폰을 지참해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면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지역 특화 제품인 '씨앗 호떡 달고나' 또는 '바나나 빨미까레'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체험존 참여 브랜드의 상품과 큐티 런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9월 출시된 '필리밀리 큐티 런 에디션'은 미니 사코슈백, 스포츠 타월 키링, 페이스·바디 타투 스티커 등 러닝족을 겨냥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 전용 '롱다리 헬로키티 인형'과 올리브영 한정 '큐티 런 인형 키링(7종)'도 판매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브랜드와 상품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다양한 지역에 조성해 더 많은 고객이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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