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외국인 의료관광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
한국경제 | 2025-09-15 17:15:37
한국경제 | 2025-09-15 17:15:37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회장 김진국)는 외국인 의료관광의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
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의료관광이 단순한 미용소비를 넘어, K-의료·K-뷰티·K-컬
쳐가 결합된 대한민국의 전략적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2024년 기
준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약 117만 명에 달하며, 이 중 20% 이상이 미용성
형 진료를 이용했다.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1인당 소비액은 약 3900달러로 일반
관광객의 두 배 수준에 이르며 의료관광객의 작년 총 소비 지출은 약 7조5000
억원에 이른다. 또한, 숙박·쇼핑·교통·뷰티 등 연관 산업
전반으로 파급 효과가 크며, 유발된 국내 생산 효과는 13조8000억원, 일자리
창출은 약 8만4000명에 달한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작년 통계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김진국 회장은 “외국인 관광객 확대와 의료관광 활성화는 한국 경제의 미
래 성장동력과 직결된다”며, “의료관광이야말로 국가 브랜드를 강
화하고, 고용 창출과 외화 유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류 융합
산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 경쟁국들이 의료관광 세제 인센
티브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글로벌 경쟁에서 한발 앞서기 위해 정책
적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회는 제도의 연장·보완 논
의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는 2023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외국인 환자 유
치와 의료서비스 해외 홍보, 의료기관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의료관
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200여개의 회원사 및 협력기관과 함
께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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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61H20250915.171550S;U;20250915;173720
0801;000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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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해경 순직에 '외부 독립기관 진상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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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갯벌에 고립된 중국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
(故) 이재석 경사의 사고에 대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
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
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이 대통령이 짚었다&
quot;며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색 및 구조 작업에서 2인 1조로 활동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고인
이 혼자 구조를 진행했다는 보고를 듣고 초동대처에 있어 미흡한 점이나 늑장
대응이 없었는지를 거듭 확인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고인은 지난 11일 오전 3시 30분께 영흥면 꽃섬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 밀물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A씨를 구조하다가 실종됐다. 이후 오전 9시 41분께 인근에
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고인과 함께 당직을 섰던 동료 해양경찰 4명은 이날 장례식장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
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2인 1조 출동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담당 팀장이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지
않은 점 등을 언론에 노출하지 말라는 간부들의 요구를 받았다는 게 이들의 주
장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의료관광이 단순한 미용소비를 넘어, K-의료·K-뷰티·K-컬
쳐가 결합된 대한민국의 전략적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2024년 기
준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약 117만 명에 달하며, 이 중 20% 이상이 미용성
형 진료를 이용했다.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1인당 소비액은 약 3900달러로 일반
관광객의 두 배 수준에 이르며 의료관광객의 작년 총 소비 지출은 약 7조5000
억원에 이른다. 또한, 숙박·쇼핑·교통·뷰티 등 연관 산업
전반으로 파급 효과가 크며, 유발된 국내 생산 효과는 13조8000억원, 일자리
창출은 약 8만4000명에 달한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작년 통계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김진국 회장은 “외국인 관광객 확대와 의료관광 활성화는 한국 경제의 미
래 성장동력과 직결된다”며, “의료관광이야말로 국가 브랜드를 강
화하고, 고용 창출과 외화 유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류 융합
산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 경쟁국들이 의료관광 세제 인센
티브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글로벌 경쟁에서 한발 앞서기 위해 정책
적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회는 제도의 연장·보완 논
의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는 2023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외국인 환자 유
치와 의료서비스 해외 홍보, 의료기관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의료관
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200여개의 회원사 및 협력기관과 함
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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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해경 순직에 '외부 독립기관 진상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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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갯벌에 고립된 중국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
(故) 이재석 경사의 사고에 대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
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
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이 대통령이 짚었다&
quot;며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색 및 구조 작업에서 2인 1조로 활동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고인
이 혼자 구조를 진행했다는 보고를 듣고 초동대처에 있어 미흡한 점이나 늑장
대응이 없었는지를 거듭 확인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고인은 지난 11일 오전 3시 30분께 영흥면 꽃섬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다 밀물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A씨를 구조하다가 실종됐다. 이후 오전 9시 41분께 인근에
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고인과 함께 당직을 섰던 동료 해양경찰 4명은 이날 장례식장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
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2인 1조 출동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담당 팀장이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지
않은 점 등을 언론에 노출하지 말라는 간부들의 요구를 받았다는 게 이들의 주
장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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