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10-17 10:07:03
[비즈니스워치] 김미리내 기자 pannil@bizwatch.co.kr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롯데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가락극동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만 참여했다. 시공사 선정은 입찰한 건설사가 한 곳뿐이면 자동으로 유찰된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등 10개 건설사가 참여했었다.
건설경기 침체와 선별수주 경향, 경쟁입찰 시 출혈 경쟁 등을 꺼린 결과로 풀이된다. 조합은 이날 입찰 공고를 다시 내고 시공사 입찰을 재진행할 예정이다.
가락극동아파트는 1984년 준공됐다. 재건축을 통해 기존 555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규모의 999가구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 3호선 경찰병원역,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가깝다. 인근에는 가주초와 가동초, 송파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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