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NC 다이노스, 9연승으로 이룬…위대한 기적
프라임경제 | 2025-10-05 12:37:11
프라임경제 | 2025-10-05 12:37:11
[프라임경제] NC 다이노스(감독 이호준)가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7:1으로 시원하게 꺾고 파죽의 9연승으로 6위 KT를 제치고 5위를 차지해, 우여곡절끝에 '가을야구'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NC가 올해 처음으로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호준 감독의 패기와 열정, 에이스 투수 톰슨의 완벽한 투구와 2회말에 터진 8번 타자 김휘집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완승을 거두고, 초반 3.5%의 확률을 100%로 끌어올려 포스터시즌 진출 티켓을 획득한 기적을 이룬 것이다.
NC는 6위 kt wiz와 0.511로 최종 승률이 같았지만, 승률이 같을 경우 상대전적이 우위에 있는 팀이 올라간다는 KBO 규정으로 5위가 확정됐다.
NC선수들과 경기장에 운집한 18000여명의 다이노스팬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를 외치며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NC다이노스가 향후 어떤 경기로 계속해서 기적을 이어갈 것인지 기대된다.
한편, 2연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NC의 '가을 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오는 6일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정규시즌 4위 삼성라이온즈와 치른다. 삼성은 1승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