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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중국 증시…투자 대응 전략은?
SBSCNBC | 2016-01-15 22:09:56
<앵커>
앞으로 중국증시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보니까, 투자자들의 불안감과 답답함은 커져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가분 모셔서 조언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움증권 유동원 글로벌자산관리 팀장 나와 있습니다.

중국 이야기부터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위안화 왔다갔다 하고, 이런 것들을 보면 결국 중국의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 결국 중국이 경착류을 하는 것 아니냐에 대한 우려감이 계속 나오고 있단 말이에요. 

중국 경제 펀더멘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유동원 / 키움증권 WM팀장>
저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작년 3/4분기에 6.9% 정도 성장했고 4/4분기도 6.8% 정도 성장할 것 같고 올해도 아마 6.8% 섣장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보면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이 감소해왔는데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그리고 부동산 가격도 지난 두 달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소비, 소매판매 증가율이 계속 10% 대에서 12%대까지 증가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고, 그렇다면 당연히 경제성장률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시장 상황을 보면 걱정이 많이 되거든요. 

연초부터 폭락을 여러번 하면서 3000선 언저리에서 왔다갔다하는 수준까지 내려온 상황인데, 중국증시가 더 안 떨어질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유동원 / 키움증권 WM팀장>
어떻게 보면 단기적으로는 위안화가 어떻게 되느냐가 중국증시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위안화가 계속 절하된다고 하면 추가적으로 더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놓고 보면 지금 현재의 지수대라면 굉장히 저평가 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시가총액 나누기 GDP 규모로 계산해 보면 겨우 60%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는 어떤 나라하고 비교해봐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고요. 

하나의 예를 들자면 미국 같은 경우에는 지금 거의 130% 정도의 수준이니까 거의 절반 수준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중국 증시가 3000선 정도가 비교적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갈 수 있는 저점 수준이다, 바닥권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렇다고 그러면 바닥에 다다랐다고 하면 올라가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가늠이 되십니까?

<유동원 / 키움증권 WM팀장>
지금 보면 결국 언제 올라가는냐가 중요할 텐데, 기본적으로 경제지표에 대한 불신감이 있습니다. 

GDP 성장률이 3%대 이하가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나오고 있죠. 

하지만 이번 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되면 경제지표가 발표되겠죠. 

이런 지표들이 GDP성장률이 6.8%대는 나오고 있다, 이런 신뢰가 생긴다면 다시 상승할 수 있겠고요.

그렇게 된다면 당연히 GDP 규모의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결국 성장률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가 팀장님 말씀 대로라면 관건이 되겠는데 이것이 이달 말, 다음달 초 정도에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환율이야기를 잠깐 했었습니다만 결국 위안화 환율이 어떻게 보면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도 펀더멘털이고, 주식시장에도 최대 변수라고 규정하고 계시는 건데, 일각에서는 7위안 넘어가는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고요. 

인민은행이 세게 개입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좌시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쪽도 있고, 위안화는 어떻게 보십니까?

<유동원 / 키움증권 WM팀장>
사실 시작을 보면 미국계 투자 은행들이 올해 위안화가 6.8, 7.0, 7.3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계속 공격이 들어오는 부분이 되겠고요.

여기에 중국 정부가 개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외환보유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계속적으로 얼마든지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가 이야기하는 것은 6.5정도 수준이면 수출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조만간 위안화 환율은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위안화가 계속 떨어지면서 우리 우리 원화 가치도 함께 떨어지는 동조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 올해 초에 나타났던 특징 중 하나인데요. 

위안화가 그정도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을 찾아간다면 우리 원화가치도 비슷하게 될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

<유동원 / 키움증권 WM팀장>
그렇습니다. 

위안화가 계속 절하되면 당연히 원화도 같이 절하되는 모습일테고,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면 원화도 안정을 찾는 모습이 될 것이고요.

이렇게 되어야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줄어들 수 밖에 없고요.

지금은 아직까지도 환율에 대한 변동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계속 매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ELS, 펀드, 직접투자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신 분들이 계시는데, 어떻게 투자전략을 짜야할까요?

<유동원 / 키움증권 WM팀장>
만약에 지금 주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중국 펀드에 투자했다면 그냥 유지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고요. 

하지만 예를 들어 H지수와 연결된 박스권 상품 ELS를 가지고 있다면 이 부분은 위험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변동성이 높은 것이 H지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다는 판단이 들고요. 

그리고 투자를 하는데 보시면 은행주를 제외한 내수 관련주라든지, 정부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주식들이 들어가 있는 ETF상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가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만약 후강퉁을 활용해 직접 종목에 투자하셨다면 여기에 대해 너무 불안하시다면 HCI 선물이라든지, A지수 선물이라든지, 이런 것을 헷징하셔서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헷징하는 게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분들은 규모를 줄이거나 해도 되겠습니까?

<유동원 / 키움증권 WM팀장>
지금 상황에서 줄인다는 것은 조금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위안화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중국 경제성장률이 6% 후반정도 나온다면 중국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설 여지가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렇다면 중국 시장 때문에 우리시장이나 아시아 시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시장도 반등 포인트를 찾을 수 있겠네요. 

<유동원 / 키움증권 WM팀장>
당연히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면 중국시장이 하락폭은 상당히 높았지만 한국시장의 하락폭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여기에 특히 코스닥을 보시면 상승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전반적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을 40개 국가를 들여다 보는데 여기서 가장 매력도가 높은 나라 중 하나가 한국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중국만 안정을 좀 찾는다면 한국은 상승여력이 높은 국가가 되겠습니다. 

<앵커>
팀장님이 보시기에는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따질 경우에 우리나라 투자 비중을 좀 높여도 된다는 말씀이네요. 

<유동원 / 키움증권 WM팀장>
네, 저는 적어도 40%내지 50%는 한국에 투자하고 나머지 절반정도를 해외에 투자하는 전략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유동원 팀장님이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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