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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가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술 개발
한국경제 | 2017-12-20 11:04:28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 네트워크 장비 업체 '유비쿼스'와 기가인터넷
보다 10배 빠른 홈 10기가(Gbps)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내부 시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홈 10기가 인터넷이 상용화될 경우 일반 가정에서 1기가(GB) 용량의 영상 콘텐
츠를 0.8초만에 내려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증강현실(VR)·가상현실(AR), 4K·8K UHD, 홀로그램과 같은 차
세대 미디어·고품질 서비스의 안정적 전달이 가능하다. 이 밖에 클라우
드·빅데이터 기반의 선도적 미래 융합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기
술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10기가 인터넷의 홈 서비스 지역을 대폭 확대시키
는 발판이 될 것으로 회사는 예측하고 있다.

가정내광가입자망(FTTH), 광랜(UTP 케이블) 등 기존 유선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
문에 실제 서비스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
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홈 10기가 인터넷 시연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확인하고, 20
18년 중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당장 내년 초부터는 홈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망 구조와 서비스 단말의
형태에 대해서도 상용화를 위한 규격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이번 개발로 홈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서비스 커버리지를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
다"며 "향후에도 국내 중소업체들과 서비스의 질적·양적 성장
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호 유비쿼스 대표는 "홈 10기가 인터넷 시연은 단순한 속도 측정을 넘
어 인터넷 서비스 망의 구조와 진화 방향까지 설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
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망에 더욱 최적화된 장비를 선보이고 단말
상용화에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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