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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커 올해 추석여행 어디로?, 일본 태국 선호 한국은 빠져
뉴스핌 | 2019-09-10 14:39:0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올 하반기 여행대목인 중추절(中秋節)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가는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일본과 태국으로 향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중국 관광객들의 인기 여행지 명단에서 빠졌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투뉴여행망(途牛旅遊網)에 따르면, 중추철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들 중 25%가 해외여행을 선택했고, 나머지 관광객들은 국내 여행지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과 태국이 꼽혔다. 일본이 유커들의  ‘1순위 여행지’로 선택된 가운데, 태국 인도네시아 몰디브도 인기 관광지 상위권에 들었다. 장거리 여행지인 독일 러시아 프랑스도 10위권에 진입했다.

가을 맞이 명산 여행 및 달맞이 관광도 이번 중추철의 각광받는 ‘테마여행’으로 부상하고 있다.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대표 관광지 리장(江)이 가장 많은 유커들의 낙점을 받은 달맞이 명소로 꼽혔다. 구이린(桂林)과 리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5일 여행 상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어 후난성(湖南省)의 펑황고성(鳳凰古城), 항저우 시후(杭州西湖)도 달맞이 인기 관광지로 조사됐다.

황산(黃山)과 태산(泰山)은 가장 인기 있는 가을 맞이 등산지로 꼽혔다. 중국을 대표하는 명산인 황산과 태산에는 올 중추철 연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그 밖에 여산,아미산, 백두산도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많은 유커들의 선택을 받으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이번 중추철 여행의 주력군은 '2030 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관광객의 과반수 이상인 65%가 20대,30대 관광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가족단위의 여행이 중추철 관광의 대다수를 차지했고, 단체 관광객의 비중도 45%에 달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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