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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은행 CEO, 추석 맞아 소외이웃·전통시장 돕기 팔걷어
파이낸셜뉴스 | 2019-09-12 12:41:07
우리금융, 소외이웃에 희망상자
국민은행, 전통시장서 추석 행사
신한은행, 지역경제 지원활동 등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지난 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WOORI 희망상자’ 전달식을 한 뒤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10일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김창선 인왕시장 상인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윤유선 기아대책 후원자,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왼쪽부터)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파이낸셜뉴스]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등 최고경영자(CEO)들이 소외이웃 돕기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직접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일 우리금융그룹은 지역사회 소외이웃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등으로 채워진 '우리(WOORI) 희망상자'를 구세군에 전달했다. 우리금융 본점에서 열린 WOORI 희망상자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김필수 구세군사령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WOORI 희망상자 지원 사업은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을 맞아 연중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우리금융은 제철 과일과 간편식 등으로 채워진 WOORI 희망상자를 명절 분위기를 누리기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설에도 WOORI 희망상자 2300개를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으며, 이번 추석에는 전체 1억원 상당의 희망상자 1440개를 12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10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인왕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허인 국민은행장과 김창선 인왕시장 상인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매년 2회 설과 추석 명절 때 진행되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입한 물품을 소외이웃에게 전달한다.

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시작한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약 40억원 상당의 물품을 총 6만5000여 가구에 전달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가구당 6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소외이웃 45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추석을 맞아 전국 22개 본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한다.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생활용품을 구매한 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소상공인 대상 금융상담도 실시한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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