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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전산망 복구 완료…“스마트폰으로 예매·발권 가능”
SBSCNBC | 2019-09-12 17:30:17
이미지연휴를 하루 앞두고 문제를 일으켰던 시외버스 예매·발권 시스템이 하루 만에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정오부터 시스템 장애로 일부 서비스가 먹통이던 시외버스 예매·발권 시스템이 전날 저녁 늦게 완전히 복구됐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시외버스 예매·발권을 위한 앱(app)·인터넷 사이트 '시외버스 모바일'과 '버스타고', '고속버스 모바일' 가운데 2개 앱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터미널 사업자가 운영하는 '시외버스 모바일'(T-머니) 앱은 어제 오후 2시 30분쯤 예매 시스템이 대체로 복구됐지만, 일부 불완전한 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9시께 완전히 정상화됐습니다.

운송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버스타고'(이비카드) 앱은 어제 오후 늦게까지 복구되지 않다가 밤 11시가 돼서야 시스템이 안정화됐습니다.

이 때문에 전날 오전까지 '버스타고' 앱을 이용해 시외버스 티켓을 끊은 승객은 터미널 매표소에 직접 들러 신용카드나 전화번호로 신분을 확인한 뒤 티켓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전날 출발편 승객들에게 모두 별도 문자메시지를 보내 전산 장애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 발권 등 절차를 안내했습니다.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는 예매용 앱과 현장 발권기가 연동되지 않아 승차권을 예매한 승객이 매표소에서 다시 티켓을 발권받느라 긴 줄을 늘어서면서 터미널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국민들이 불편 없이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매·발권 시스템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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