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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中, 美농가 방문 취소…무역협상 또 난기류?
SBSCNBC | 2019-09-23 08:53:54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또 다시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중국 협상단의 미국 농가 방문이 돌연 취소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갑자기‘빅딜론’을 들고 나왔습는다. 다음달 초 고위급 무역협상에 악영향을 주는 것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미중 실무팀 협상 결과와 앞으로 무역협상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 지난주 워싱턴에서 이틀간 열린 실무협상을 마치고 미국과 중국이 각각 결과를 내놨던데요. 실무팀 협상 결과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틀간 실무 무역협상 종료…또 빈손으로 끝?
- 19일부터 이틀간 美中 실무급 무역회담 개최
- 美 무역대표부 발표문 “이틀간의 협상 생산적”
- 실무협상 성과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 안 해
- 신화통신 “경제 무역 문제 건설적 토론 전개”
- 오전까지만 해도 양국 실무협상 ‘긍정’ 시그널
- 美, 중국산 제품 437개에 대한 관세 철폐
- ‘中 달래기’보다는 美기업들 구제하기 위한 것

Q. 당초 중국 대표단의 미국 농가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었는데 돌연 취소하면서 예정보다 일찍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협상이 다시 난항에 빠진 것 아니냐, 이런 소리가 들리는데 갑자기 취소한 이유가 뭘까요?

- 中대표단, 美농가 방문 취소…협상 또 난기류?
- 이번주 계획했던 美농가 방문 일정 돌연 취소
- ‘곡창지대’ 네브래스카·몬태나 농가 방문 계획
- 美정부 요구…농산물 구매에 대한 중 관심 반영
- 실무급 협상 테이블의 이상기류?…中 일정 취소
- 美측에 그어떤 설명 없이 농가 방문 계획 취소
- 예정보다 일찍 귀국…일정 변경 이유는 미확인
- 최근 협상 진전에 고개든 ‘스몰딜’ 기대 꺾여

Q.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실무협상 재개 때만해도 중간 단계의 스몰 딜 가능성을 언급하던 트럼프 대통령 “빅딜을 원한다” 이렇게 밝혔는데 트럼프의 속내가 뭘까요?

- “빅딜 원해”…중간단계 합의서 변심한 트럼프?
- 강경해진 트럼프…협상직후 “완전한 합의 원해”
- 트럼프 “대선 전 무역합의 필요 없다” 강경
- 예상치 못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강경’발언
- “협상 관건은 농산물 구매 아닌 지재권 문제”
- 트럼프, 협상 핵심이슈로 지식재산권 문제 꼽아
- 트럼프 “시진핑과 탄탄…무역서 사소한 다툼”

Q. 이렇게 양국 관계에 다시 난기류가 흐르면서 ‘관세 폭탄’을 완화하며 커졌던 타결 기대감은 꺾였습니다. 중국은 계속해서 최대 30%로 높아진 관세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데 미국이 어느 정도 받아들일까요?

- 관세 철회 요구하는 中, 美 어느정도 수용할까
- 美中 ‘관세폭탄’ 다소 완화…협상 타결 기대↑
- USTR, 437개 품목 中제품 관세 잠정면제
- 플라스틱 빨대·크리스마스트리 조명·애완용품 등
- 美수입업체들 ‘관세 비용’ 덜어주기 위한 조치
- 중국도 미국산 16개 품목에 추가 관세 면제
- 내달 1일로 예정된 대중 추가 관세 2주 연기

Q. 이렇게 1년 반 넘게 양국이 협상과 갈등을 반복하며 성과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 미중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뭐라고 보세요?

- ‘평행선’ 美中 협상…합의 도출 못하는 이유는
- 미중, 휴전 합의 이후 협상국면-맞불작전 반복
- 농산물 수출 포함…지적재산권 등 시스템 쟁점
- 펜스 “중국과 무역에서 5천억달러 적자 기록”
- 재선 노리는 트럼프…대선 직전 해결로 극적효과
- 中이 양보 한다면 조속한 무역전쟁 종료가 유리
- “트럼프가 원하는건 中의 투항”…타결 불투명
- 美요구에 맞춰라 강요…中, 투항하지 않을 것

Q. 최근 중국의 대응도 좀 달라진 모습입니다. 장기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엿보이고 있는데요, 올해 초만해도 조기 타결을 선호하던 분위기가 바뀐 것 같아요?

- 中 내부, 무역협상에 ‘장기전’ 모드로 대응?
- 환구시보 “中 무역협상 타결 간절하지 않아”
- 무역전쟁 장기전대비…中, 중장기 경기대책 발표
- “무역전쟁 조기수습 가능성 접은 것으로 판단”
- ‘극단’으로 치닫는 미중 수장간 협상전략 문제
- 中, 올해 초엔 일부분 양보해도 조기타결 선호
- 中 입장 변화…마오쩌둥의 ‘지구전’ 전략 주장

Q. 이제 관심은 내달 열릴 고위급 무역협상에 쏠리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취소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양국이 성과를 내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 내달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쏠린 눈…열릴까
- 10월 고위급 무역협상 앞두고 타결전망 불투명
- ‘디플레 공포’ 확산···6개월내 합의 전망도
- 中 PPI 두달 연속 마이너스···디플레 우려
- 무역전쟁·관세전쟁에 미·중 기업들의 피해 커
- 美 중간재 수입 감소·설비가동률 2년만에 최저

Q. 또 하나 변수라면 내달 1일이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입니다. 지금 중국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미국과 무역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내달 1일 中 건국 70주년…무역전쟁 영향은
- 건국 70주년에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강조
- 무역전쟁 겨냥 “제조업 질적발전…경제에 중요”
- ‘자존심 보여주자’…中 역대 최대 열병식 준비
- 건국 70주년 열병식 대비 첨단무기 동원 연습
- G2국가로 급성장한 中 위상 대내외 선보일 것
- 美中 무역전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 끌어 올리기

Q. 일각에서는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을 계기로 미중 정상 간 타협을 예상하기도 합니다. 가능성 얼마나 높다고 보세요?

- 블룸버그 “미중, 11월 정상회담서 휴전할것”
- 11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포럼 개최
-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회담에 참석 예정
- 지난해 12월-6월 G20정상회담서 일시 휴전
- 미중 경제, 장기간 무역전쟁으로 상당한 타격
- 中 8월 산업생산 4.4%…2002년래 최저
- 美 2분기 기업소비 3년래 최저…경제 큰 타격
- 협상 진전없이 11월 트럼프-시진핑 회동 불가

Q. 미중 협상이 난기류에 빠진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9번째 만남을 갖는데 어떤 것들을 논의할까요?

- 북핵 외교전 막 오른다…한미 정상회담 전망은
- 文대통령,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위해 방미
-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톱니바퀴’ 돌리는데 중점
- 9번째 한미 정상회담…비핵화·동맹 강화 논의
- 트럼프, 방위비분담금 압박…지소미아 종료도
- 24일 유엔총회 연설…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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