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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자전거-생활공구 공유가치 확산
파이낸셜뉴스 | 2019-11-14 02:53:08
안산도시공사 자건거 자가정비소 전경.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 고잔역 앞 작은 도서관이던 ‘우리 마을 지식창고’가 자전거 정비와 생활공구 공유장소로 거듭난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13일 “공사는 자전거 정비공간뿐만 아니라 페달로 사업 운영으로 얻은 자전거 정비 노하우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생활공구 대여소와 함께 고잔역 앞 자전거 자가 정비소가 공동체 상생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자유롭게 자전거 수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고잔역 앞 ‘우리 마을 지식창고’ 건물을 재정비해 자전거 자가 정비소로 13일부터 운영한다.

안산시민은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자전거 자가 정비소에 방문, 비치된 공구를 사용해 타이어 펑크, 체인 이탈 등 간단한 자전거 고장을 직접 해결할 수 있다.

안산도시공사 자건거 자가정비소 내부.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특히 자전거 정비교육이 필요한 경우 안산도시공사 직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고잔역 앞 자전거 자가 정비소에서 생활공구 대여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공유 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라돈측정기, 미세먼지 측정기와 같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생활환경 진단기기를 포함해 충전드릴, 드릴날세트, 드라이버, 몽키스패너 등 생활공구 34개 품목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6월부터 공유플랫폼을 구축해 시민과 공사의 생활공구 및 유휴공간, 유휴차량 등을 무상으로 공유하고 있다. 특히 생활공구 대여는 고잔역 자전거 자가 정비소를 포함해 와~스타디움, 올림픽기념관, 상록수체육관, 선부다목적체육관 총 5개 사업소에서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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