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4월 수출물량·금액지수, 금융위기 이래 최대 낙폭...주요국 셧다운 영향
뉴스핌 | 2020-05-26 12:00:00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4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가 대폭 하락했다. 반면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29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내리면서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출물량지수는 99.26으로 전년동월대비 12.6% 하락했다.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1월(-26.7%) 이후 최대 낙폭이다.

[자료=한국은행]

수출물량지수가 급격히 하락한데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주요국의 봉쇄조치,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중 승용차를 비롯한 운송장비가 39.5% 감소했고, 휴대전화 및 TV LCD 등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는 7.5%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에서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셧다운으로 승용차 영업장이 문을 닫으면서 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수출금액지수는 87.54로 전년동월대비 22.8% 하락했다. 이 역시 전년동월대비 기준 2009년 3월(-24%)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운송장비와 석탄및석유제품은 각각 40.8%, 55.8%씩 내렸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 하락한 113.10을 나타냈다. 전방산업 수요 부진 탓으로 제1차금속제품이 9%,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위축으로 기계및장비는 7.4% 줄었다.

반면, 운송장비(19.5%)는 외제차 수요가 견조함에 따라 증가했다.  

수입금액지수는 105.10으로 1년전보다 15.5% 하락했다. 특히 유가하락 여파로 광산품과 석탄및석유제품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33.7%, 41.3%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지수는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리면서 29개월만에 반등했다. 전년동월대비 3% 상승한 94.9를 나타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품목 1단위를 수출해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나타낸다. 

소득교역조건은 10% 내리며 94.20를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올랐으나 수출물량지수가 하락한 영향이다.  

lovus23@newspim.com

수출입물가 2개월 연속 하락...반도체는 19개월만에 상승
3월 수출입물량 늘었으나 교역조건 28개월 연속 하락
3월 수출입물가 하락...국제유가 급락 여파
[극복! 코로나] 수출입·해외진출 기업에 20조 '수혈'
국고채 또 사상 최저치..."한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