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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1세기 청소년 정약용’ 현상공모
파이낸셜뉴스 | 2020-08-03 23:53:06
제2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을 비판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제2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참가작을 오는 10월2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14~19세 청소년이 주제에 따라 에세이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인문학 경진대회다. 최종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 800만원을 받게된다.

올해 대회는 ‘1700~1800년대 세계를 움직인 세계사적 인물의 사상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와 의미를 가지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생각과 시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자유롭게 풀어내면 된다. 에세이 작성 기준 등 관련 사항은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디베이트포올 또는 남양주시정약용문화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상 인원은 총 18명이며, 중등부 9명은 흠흠신서상 및 국외연수 참가권을 수여한다. 고등부 9명 중 대상 1명은 정약용대상 및 800만원의 시상금을, 나머지 8명은 목민심서상 및 4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공개발표 심사 참가자에게도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주어진 논제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해 오는 10월21일부터 30일까지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2월28일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 1월28일과 29일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하며, 정약용 선생의 회혼일이자 서거일인 2월22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정약용 선생은 1762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한 실학자이자 경세가다. 18년 유배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저서 500여권을 저술하며 19세기 조선시대 사상-학술사를 주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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